26.05.12 14:04최종 업데이트 26.05.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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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방선거 강원특별자치도 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 강삼영, 신경호, 최광익, 박현숙(왼쪽부터)김남권

6·3 지방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실시된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여론조사에서 강삼영 예비후보가 신경호 예비후보(현 교육감)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강원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실시한 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차기 도교육감 선거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3.0%가 강삼영 예비후보를 선택했다. 신경호 예비후보는 24.4%를 얻어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최광익 예비후보 6.6%, 박현숙 예비후보 5.5% 순으로 뒤를 이었다. '기타 후보'를 택한 응답은 4.8%였으며, '지지 후보 없음'(14.5%)과 '잘 모르겠다'(11.2%)를 합친 부동층 비율은 25.7%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강 예비후보는 강원도 내 전 권역에서 우세를 보였고, 신 예비후보는 춘천권과 강릉·속초권에서만 오차범위 내 격차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교육감이 중점을 두어야 할 역점 사업으로는 '인성교육 강화'를 꼽은 응답자가 27.1%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교권 회복'(18.2%), '사교육비 부담 감소'(12.5%), '지역별 균형 잡힌 교육'(11.7%), '학교폭력 예방'(9.6%), '인공지능 교육 강화'(7.4%) 순으로 조사됐다.

주요 교육 현안인 '학교 현장체험학습'과 관련해서는 '적극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59.7%로 과반을 차지했다. 특히 학부모 응답층에서는 해당 응답이 전체 평균보다 9.8%포인트 높은 69.5%에 달해 현장체험학습 재개에 대한 높은 수요를 보였다. 반면 '중단해야 한다'는 12.9%, '잘 모르겠다'는 27.4%였다.

특히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6일 뇌물죄로 재판 중인 신경호 현 교육감의 항소심 결심공판(검찰, 징역 3년 및 추징금 3500여만 원 구형) 직후에 진행됐다는 점에서, 해당 사안에 대한 유권자들의 의중이 이번 지지율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신 교육감에게 직상실형에 해당하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신 교육감은 항소심에서 선고기일을 지방선거 이후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드려 선거 이후인 오는 6월 17일 판결을 선고하기로 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강원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7.1%(통화시도 2만 3968명 중 응답완료 806명)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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