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성환 당진시장 후보, 김기재 후보 ‘생태호수공원’ 공약 정면 비판 국민의힘 오성환 당진시장 후보가 민주당 김기재 후보의 ‘생태호수공원’ 공약을 향해 “법적으로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시민을 혼란스럽게 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 방관식
국민의힘 오성환 당진시장 후보가 민주당 김기재 후보의 '생태호수공원' 공약을 향해 "법적으로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시민을 혼란스럽게 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오 후보는 12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김기재 후보가 발표한 생태호수공원 대안에 대한 '팩트 요약' 자료를 공개하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김 후보의 공약 변경이 사실상의 사업 백지화라고 규정한 오 후보는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호수공원 사업의 본질을 바꾸는 것은 매우 중대한 문제다. 김 후보가 제시한 생태호수공원 대안은 법적으로 실현 불가능하며, 이는 현재 추진 중인 호수공원을 하지 말자는 선언과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호수공원 예정부지는 근본적으로 생태호수공원을 조성할 수 없는 여건"이라며 " 생태호수공원 내에는 교육 시설 및 자연 탐방 시설만 들어설 수 있어, 당초 계획된 음악 분수대, 키즈카페, 상업시설 등 시민 편의시설 도입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오성환 후보가 12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김기재 후보가 발표한 생태호수공원 대안에 대한 ‘팩트 요약’ 자료를 공개하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오성환후보
행정적 손실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생태호수공원으로 추진 방향을 바꿀 경우, 지금까지 투입된 실시설계 용역비 약 15억 원 등 행정 비용이 모두 수포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끝으로 오성환 후보는 "입지 타당성 조사부터 시민 공청회 등 모든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밟아야 하고, 이 과정에서 수년의 시간이 추가로 소요될 것"이라며 "결국 이름만 생태호수공원일 뿐 실체 없는 공약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기재 더불어민주당 당진시장 후보는 지난 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성환 후보가 추진 중인 호수공원 방식을 ▲ 재정 대책 부재 ▲ 안전 대책 미흡 ▲ 시민 의견수렴 부족 등 이른바 '3무(無) 호수공원'으로 비판했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호수공원 사업을 전면 수정 보완해, 국비와 도비를 확보한 '생태호수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관련기사:
김기재 당진시장 후보 "시민과 함께하는 '생태호수공원'만들겠다" https://omn.kr/2i3q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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