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가 11일 6.3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후 수원 현충탑을 찾아 참배했다.
이재준후보캠프
무엇보다 이재준 후보는 행정 성과와 함께 향후 비전을 동시에 피력했다. "시작한 이재준이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표현 역시 민선 8기에서 추진해 온 정책과 사업을 재선 이후까지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셈이다.
전통시장 찾으며 '민생 중심 선거' 강조
이재준 후보는 이날 예비후보 등록 직후 수원 현충탑을 찾아 참배한 데 이어, 오후에는 못골시장과 영동시장, 팔달문시장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저녁에는 행리단길을 찾아 청년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는 현장 행보도 이어간다.
선거운동 첫날부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찾은 것은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체감형 정책을 전면에 내세우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제 이 후보 측은 "이번 선거를 민생 중심으로 치르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라며 "시민 생활비 부담과 골목경제 회복을 맨 먼저 챙기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준 후보 역시 SNS 글에서 "수원 대전환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의 일상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시장 상인의 한숨, 장을 보는 시민의 부담, 골목상권의 어려움부터 듣고 답을 찾겠다"고 밝혔다. 거대 담론보다는 시민들이 당장 체감하는 경제 문제 해결에 우선순위를 두겠다는 뜻이다.
이는 최근 지방선거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거시적 정치 이슈보다 생활물가, 지역경제, 교통, 주거 같은 생활밀착형 의제가 지방선거 핵심 변수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이재준 후보 역시 '생활비 절감'과 '골목경제 회복'을 전면에 배치하며 실용 행정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가 11일 6.3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후 못골시장, 영동시장 등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재준후보캠프
'반값 생활비' 전면에… 재선 전략 본격화
특히 이재준 후보가 강조한 '반값 생활비' 정책은 향후 선거 과정에서 핵심 공약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정책을 통해 '수원에 살면 생활이 편해진다'는 도시 경쟁력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시민이 맨 먼저 체감하는 문제는 결국 생활비와 일자리, 골목경제"라며 "수원에 사는 것만으로도 생활비 부담은 낮아지고 삶의 질은 높아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후보는 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수원 경제의 뿌리이자 시민 삶의 현장"이라며 "상권을 살리고 관광을 산업으로 키우고 시민의 지갑을 지키는 실속 행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도시행정 전문가로 평가받아 온 이재준 후보는 민선 8기 동안 시민 체감형 행정과 도시 경쟁력 강화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선거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수원 대전환의 완성'을 전면에 내걸고 재선 도전에 나선 상태다.
결국 이번 선거에서 이 후보는 '성과를 낸 현직 시장'이라는 점과 '민생 중심 실용 행정'을 얼마나 시민들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하느냐가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거운동 첫날부터 시장과 골목을 찾은 행보 역시 그 출발점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