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11일 문화도시 공약을 발표했다.
이장우
원도심을 역사문화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3대 역사·문화·예술 클러스터 구상도 내놨다.
소제동 역사·문화 클러스터는 소제중앙문화공원, 이종수도예관, 송자고택, 철도관사촌 등을 연계해 철도·근대문화·충청 선비문화가 어우러진 관광거점으로 조성한다. 철도보급창고와 6·25 대전전투 역사콘텐츠 등을 활용한 철도역사테마공원도 추진한다.
대흥·은행권 문화·전시·로컬컨벤션 클러스터는 구 대전부청사를 중심으로 대전브랜드 팝업스토어, 역사문화전시관, 청년문화예술 전시·컨벤션 공간 등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대흥동성당, 가톨릭문화회관, 대전갤러리, 성심당문화원 등을 연계해 청년예술과 로컬브랜드 중심 문화지구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포함됐다.
테미 문학테마 클러스터는 테미문학관과 대흥배수지, 테미오레를 연결해 문학창작 거점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대흥배수지 일원에는 '벚꽃숲 문학공원'을 조성하고, 시인·소설가·수필가 전용 창작카페와 문학작가 창작머뭄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산업 분야에서는 웹툰과 특수영상 산업 육성이 제시됐다. 이 후보는 대전도심융합특구를 중심으로 웹툰IP첨단 클러스터를 조성해 웹툰기업과 작가 입주공간, 창작·기술지원시설, 교육공간 등을 구축하고, 엑스포공원 일원에는 특수영상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를 만들어 K영상산업 허브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운영 중인 '대전특수영상영화제'를 세계적 규모의 '대전 글로벌 특수영상 영화제'로 확대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민간 예술단체 지원을 위한 '대전형 지정예술단' 제도도 추진된다. 이 후보는 연극 분야를 시작으로 국악·무용 분야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지정단체에는 단체당 연 3억 원 규모의 지원과 경영·홍보·마케팅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예술 인프라를 대전에서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문화·예술·콘텐츠 산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와 관광, 지역경제까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문화도시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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