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박맹우 울산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시의회 프레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단일화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울산시의회
무소속 박맹우 울산시장 예비후보(아래 후보)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논의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박맹우는 울산과 시민만 보고 끝까지 갈 것"이라고도 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와 박맹우 후보 간 울산시장 보수후보 단일화는 사실상 물건너 갔다"는 의견이 나온다.
박 후보는 이날 시의회서 연 기자회견에서 "더 이상 단일화 여망을 외면하기는 힘들다는 생각에 큰 틀에서 동의했지만 국힘 후보가 주장하는 단일화는 진정성이 없는 선거 전략에 불과하다는 강한 의심을 금할 수 없다"라며 그 이유를 밝혔다.
박 후보는 특히 "보수후보 단일화와 관련, 온갖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낭설이 유포되면서 보수단일화를 바라는 여망에 찬물을 끼얹고 보수 분열을 가속화하는 언동들이 자행되고 있다"라며 "조직적인 유언비어 유포에 엄중 경고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언론을 향해서도 "추측성 보도와 책임 없는 사람들의 무책임한 언동을 사실인양 보도하지 말아달라"며 일부 언론보도를 문제삼기도 했다.
한편 4년 전인 2022년 6.1 지방선거 울산광역시장 선거 때도 비슷한 양상이 전개됐다.
당시 국민의힘에선 김두겸 후보가 공천됐고 경선에서 1차 컷오프 된 박맹우 전 울산시장은 무소속으로 출마해 울산시장 선거는 민주당 송철호 후보와 3파전으로 전개되는 듯했다.
하지만 당시 박맹우 무소속 후보가 김두겸 후보에게 보수 후보 단일화를 촉구한 후 그해 5월 5일 후보직 사퇴를 선언하면서 김두겸 후보로 단일화 된 바 있다. (관련 기사 :
'무소속' 박맹우 "김두겸, 보수단일화에 신속히 응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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