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5.11 15:13최종 업데이트 26.05.11 15:13
전문학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대전시의회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불통 행정을 끝내고 멈췄던 서구의 발전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오마이뉴스 장재완

전문학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11일 "불통 행정을 끝내고 멈췄던 서구의 발전을 다시 시작하겠다"며 민선9기 서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 예비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서구는 변화하는 도시환경과 주민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능한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며 "중앙정부와의 협력 네트워크, 자치분권 현장 경험, 정책 역량을 바탕으로 주민 누구나 삶의 변화를 체감하는 '기본사회 1번지 서구'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 서구지역 시·구의원 출마자들이 함께 참석해 사실상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전 예비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함께 경쟁했던 신혜영·김종천·김창관·서희철·전명자·주정봉 예비후보를 언급하며 "여섯 분 예비후보의 열정과 비전을 모두 담아 서구 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며 "민주당 원팀의 힘으로 불통 행정을 반드시 교체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예비후보는 이날 발표한 출마선언문에서 "지금 우리 서구가 겪고 있는 위기의 뿌리가 깊다"며 "불통과 일방 행정의 흐름이 지금 서구 행정에도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번 선거는 단순히 구청장 한 명을 뽑는 자리가 아니라,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기본사회의 가치를 서구에서 가장 먼저 실현하는 대전환의 시작"이라며 "말뿐인 행정이 아니라 삶의 최소한을 지방정부가 책임지는 보편적 권리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주민이 예산의 주인 되는 구민주권 1번지 만들겠다"

전문학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대전시의회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불통 행정을 끝내고 멈췄던 서구의 발전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오마이뉴스 장재완

전 예비후보가 이날 제시한 핵심 공약은 '기본사회 1번지 서구'를 위한 5대 비전이다. 5대 비전은 ▲구민주권 1번지 ▲기본돌봄 1번지 ▲나눔경제 1번지 ▲스마트 미래도시 1번지 ▲품격사회 1번지로 구성됐다.

먼저 그는 주민 참여형 행정을 강화하는 '구민주권 1번지' 공약을 통해 통합형 주민자치 플랫폼 'MY 서구' 앱을 구축하고, 정책 결정과 민원처리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 동네 일꾼을 주민이 뽑는 '동장 주민선택제'를 도입하고, 참여예산을 대폭 확대해 주민이 예산의 주인이 되는 시대를 열겠다"며 "불통과 보여주기식 행정으로는 복잡하고 다양한 도시환경 변화를 감당할 수 없는 만큼, 낡은 행정을 과감히 바꾸고 주민 중심의 혁신 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공약은 '기본돌봄 1번지'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통합돌봄체계 구축이다. 전 예비후보는 "AI와 빅데이터로 위기 가구를 선제 발굴하는 통합돌봄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로 아이 키우기 좋은 서구를 만들고,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 건강 거점' 경로당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존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월평동 화상경마장 부지, 혁신창업 허브로 업그레이드"

전문학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대전시의회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불통 행정을 끝내고 멈췄던 서구의 발전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오마이뉴스 장재완

세 번째 비전인 '나눔경제 1번지'와 관련해서는 은퇴 전문가와 청년을 연결하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제시했다.

그는 "은퇴 전문가의 경륜을 공익 일자리와 매칭하는 '서구 베테랑 주식회사'를 설립하겠다"며 "대전시 청년기본소득에 서구만의 전용 포인트를 더한 '청년기본소득 플러스 알파'를 지원해 청년들이 서구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네 번째 비전은 교통·주거 혁신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 미래도시 1번지'다. 전 예비후보는 둔산권 노후계획도시 정비와 재건축 지원, 청년 안심주거 지원, 도시철도 역세권과 생활권을 연결하는 '내 집 앞 이음정거장' 구축 등을 약속했다.

특히 월평동 화상경마장 부지와 관련해서는 "제가 주민들과 함께 지켜낸 월평동 화상경마도박장 건물은 혁신 창업 허브로 업그레이드하겠다"며 "청년과 혁신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품격사회 1번지' 공약에서는 교육·문화·생태 기반의 도시 구상을 내놨다. 그는 지역대학과 연계한 '1동 1대학 캠퍼스' 모델, 생태참여수당 도입, 원도심 제2서구보건소 건립, 도안·관저권 교육·문화·의료 거점화, 기성·가수원권 힐링 생태관광 거점 조성 등을 제시했다.

전 예비후보는 "서구는 더 이상 연습할 시간이 없다"며 "낡은 행정에 머물 것인지, 대전환의 도약을 이룰 것인지를 결정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취임 첫날부터 능숙하게 현장을 지휘하고 중앙정부와 당당하게 협상할 수 있는 '일 잘하는 구청장'이 필요하다"며 "주민과 함께 월평동 화상경마도박장을 폐쇄했던 그 뚝심으로, 이재명 정부와 함께 기본사회를 실현하겠다는 그 비전으로 서구의 골든타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실력 있는 민주당의 저력으로 서구의 자존심을 되찾겠다"며 "주민 누구나 행복한 기본사회 1번지의 꿈, 더 단단해진 전문학이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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