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가 경선 직후 곧바로 민생 현장으로 뛰어들어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민경선후보캠프
명재성 등 경쟁 후보들과 '원팀' 구축
민경선 후보 주변에는 경선 종료 이후 빠르게 '원팀' 기류가 형성됐다. 예비경선과 본경선에 참여했던 이경혜·이영아·장제환·최승원 후보 등이 잇따라 지지를 선언했고, 결선 경쟁자였던 명재성 예비후보 측과도 통합 기조가 이어졌다.
민 후보는 경선 승리 직후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원팀 민주당의 공동 승리"라고 강조했다. 또 명재성 후보를 향해 "치열하지만, 품격 있는 경쟁을 함께 만들어준 데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경쟁을 넘어 고양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경선 과정의 갈등을 비교적 빠르게 봉합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고양지역 국회의원 4인과 경선 경쟁자들까지 힘을 보태는 구조가 만들어지면서 본선 경쟁력 역시 한층 강화됐다는 분석이다.
"경제·교통 살리는 시장"… 정책 행보 본격화
민경선 후보의 강점으로는 '현장형 정책 행보'가 꼽힌다. 그는 경선 기간 동안 '경청 투어'를 이어가며 고양 곳곳의 시민과 상인, 교통 이용자들을 만나 현안을 직접 들었다. 특히 지역경제 회복과 교통문제 해결을 핵심 의제로 내세우고 있다.
민 후보는 경기교통공사 사장 재임 시절 적자 공기업을 흑자로 전환한 경험을 강조하며 자신을 "준비된 도시 경영 전문가"라고 소개해왔다. 실제로 그는 지역화폐 확대를 통한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출퇴근 시간 30분 단축, 광역교통망 개선, 첨단 항공교통(UAM) 선도도시 육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민경선 후보는 또 경제자유구역과 평화경제특구, 일산테크노밸리, AI 기반 미래산업 육성 등도 핵심 비전으로 내걸었다. 노동절 메시지에서는 "정직한 노동이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노동 존중 행정과 공공부문 혁신 의지도 강조했다.
민 후보는 "지난 4년간 후퇴한 고양시를 다시 힘차게 전진시키겠다"며 "경제를 살리고 상권을 살리고 교통을 살리는 정책으로 시민 삶의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고양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반드시 승리로 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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