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5.10 15:59최종 업데이트 26.05.1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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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10일 오후 김부겸 선거사무소에서 정책협약식을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10일 오후 김부겸 선거사무소에서 정책협약식을 열었다.조정훈

6.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10일 오후 대구경북(TK) 행정통합 조기 완성 등의 내용을 합의라는 정책협약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부겸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정책협약식에는 두 후보를 포함해 허소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과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 권칠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TK행정통합 조기 완성 ▲TK신공항 건설 초강력 추진 ▲안전한 맑은 물 공급체계 구축 ▲광역교통망 혁신 및 생활권 통합 ▲TK 첨단 의료복합단지·공공의대 협업체계 구축 ▲반도체·로봇·첨단산업 벨트 공동 구축 ▲북극항로·물류 허브 전략 공동 추진 ▲에너지전환·지역산업 혁신 통합 전략 등 8개 항목에 대해 협약했다.

두 후보는 협약식에서 "대구경북의 미래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역사적 전환을 선언한다"며 "낡은 지역주의의 경쟁과 분열의 과거를 이제는 끝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대구경북을 하나의 생활권,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어서 통합과 혁신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며 "말이 아닌 실행으로, 선언이 담긴 결과로 대구경북 원팀이 반드시 민생 회복과 지역 경제 도약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TK신공항과 관련 "국가 핵심 사업으로 격상시켜 초강력 추진하겠다"며 "재원·부지·행정 절차를 신속히 해결하여 지체 없는 착공과 조기 완공을 반드시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광역교통망 혁신으로 대구경북을 1시간 생활권으로 실현하고 신공항과 영일만, 광역 철도망을 연계해 해상과 항공이 결합된 복합 물류 거점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구미와 포항, 대구를 연결하는 첨단 산업 클러스터를 완공하고 원자력과 재생에너지를 연계하는 한편 농업, 수산업, 관광을 결합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만들겠다고도 했다.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는 "국민의힘 후보 선정 과정을 보면 내란 세력들이 지금 또다시 본인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똘똘 뭉치려고 하고 있다"며 "세치 혀로 대구경북 시도민을 현혹시키는 장난에 우리가 넘어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 속의 대구경북이 아니라 세계 속의 대구경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동력이 있다"며 "지난 과거 수많은 잘못을 저질러 온 당과는 인연을 끊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길을 열어 달라"고 호소했다.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는 "우리 아이들이 못 살고 떠나는 이 지역을 우리가 이대로 내팽개칠 수는 없다"며 "우리는 첫 단추로 행정통합부터 이루어야 경쟁력을 갖출 뿐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위한 획기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무조건 옳고 선이니까 찍어달라는 게 아니다"라며 "저희들한테 권한을 주셔야 힘이 생기고 정부 여당에게 호소도 하고 압박도 한다. 필요하면 대통령한테 쫓아가기도 하지 않겠나.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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