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전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오마이뉴스>와 만나 “세종이 좋은 교육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표준이 되어야 한다”라며 “입시와 사교육, 학습격차와 정서 위기, 교사들의 행정 부담 문제를 말이 아닌 행동과 시스템으로 바꾸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임전수 예비후보는 “세종에서 학력은 확실히 책임지고 삶과 마음까지 돌보는 교육, 서로 존중하고 존중받는 모두의 학교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유성호
임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내세운 기치는 '모두가 존중받는 모두의 학교'다. 그는 왜 이런 밋밋한 구호를 선거에 내세운 것일까?
임 후보는 "한 아이를 기르기 위해서는 학교에 함께 와 있는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그 학교를 둘러싸고 있는 수많은 시민이 필요하다. 요즘엔 온 마을이 한 아이를 키우는 게 아니고 온 국가가 한 아이를 키우는 형태"라면서 "그래서 저는 모두의 학교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라고 설명했다.
세종시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대표 모범 교육도시다. 예를 하나만 든다면, 그 말 많고 탈 많은 사립유치원이 단 한 곳도 없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모두 국가와 교육청이 책임지는 국공립이다.
이런 교육정책을 설계한 사람이 바로 최교진 교육부장관과 임 후보다. 임 후보는 중등학교 국어교사 생활 28년 뒤에 2015년부터 세종시교육청에 들어와 학교혁신과 장학관, 교육정책국장, 세종교육연구원장 등을 2024년 9월까지 10여 년간 역임했다. 이 10년의 기간이 바로 현 최교진 교육부장관이 세종시교육감을 3선 연임한 기간과 거의 일치한다.
"모든 아이를 공교육으로 지원하는 세종교육, 대한민국 표준으로"
▲ 임전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모두가 존중받는 모두의 학교 만들겠다" ⓒ 유성호
"최교진 장관을 교육감으로 모시고 저는 과장, 국장을 거치며 열심히 일했습니다. 이제는 그간의 성과와 철학을 바탕으로 세종교육은 대한민국 전략 수도로서 미래교육의 표준이 되어야 합니다. 느린 아이는 느리게, 빠른 아이는 더 깊게 배울 수 있도록 국가 공교육 체제가 충분히 지원하는 체계를 세종에서 먼저 완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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