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룡 더불어민주당 달성군 국회의원 후보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다.
조정훈
6.3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박형룡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구 경제를 살릴 마지막 기회"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8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을 "중소기업 CEO 출신의 국가균형발전전문가"라고 소개한 뒤 "달성군을 '성장의 심장'으로 만들겠다"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자신과 맞붙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국민의힘 후보)을 향해 "'보궐선거 출마는 생각지 않는다'고 하더니 낙하산 공천을 받아 달성군에 왔다"며 "달성군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힌 것에 대해 사죄부터 하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구시장과 달성군 국회의원 자리는 추경호 후보와 이진숙 후보가 나눠먹는 밀실 야합의 거래물이 아니다"라며 "달성군은 대구시장 컷오프 후보의 패자부활전 자리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밀실 야합의 들러리는 더더욱 아니다. 유권자 달성군민을 우롱하지 말라"며 "이진숙 후보가 있지도 않은 좌파 유령과 싸우는 보수의 여전사라면 저는 청년들이 머무는 대구를 위해 고민하는 일자리 전사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진숙 후보가 법인카드로 산 달콤한 빵을 즐기던 때 저는 험지 대구에서 눈물 젖은 빵을 먹었다"며 "이 후보는밀실 야합의 낙하산 정치인이지만 저는 달성군 바닥에서 광장에서 단련된 광장 정치인"이라고 차별화를 뒀다.
박 후보는 "대구 경제가 죽을 지경인데 보수가 밥먹여줬느냐"면서 "이번이 33년째 꼴찌인 대구 경제를 살릴 마지막 기회이다. 김부겸과 박형룡은 대구경제살리기 원팀이다. 대구의 쇠락을 막아 달라"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달성군 공약으로 ▲AI+로봇+양자 융합형 미래 기술 수도 ▲영남권 최고의 문화 도시·명품교육 특구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풍요로운 달성, 복지 달성 등을 제시했다.
그는 "미래는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며 "대구를 살릴 마지막 기회 김부겸, 달성군을 도약시킬 절호의 기회 박형룡이 원팀으로 대구경제를 개벽시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경북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국회의원 보좌관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정책조정실장, 민주당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달성군 지역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출마는 달성군에서 3번째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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