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헌법재판관 미임명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국민의힘 공천심사를 앞둔 정진석 전 비서실장이 돌연 충남 공주부여청양 보궐선거 출마를 위한 "후보 신청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정 전 실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정 전 실장에 대한 '공천 배제' 요구하며 탈당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이처럼 국민의힘 당내 반발이 커지자, 정 전 실장은 지난 4일 "당의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입장을 밝히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정 전 실장은 7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저도 고통이지만 당도 많이 고통스러울 것"이라며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신청을 철회하겠다"라고 밝혔다.
정 전 실장은 "저의 출마가 당의 결속을 해치거나, 거대 권력의 독주를 막아낼 우리 당의 동력을 약화시킨다면 그 길을 멈추겠다"라며 "이름 없는 평당원으로 돌아가 백의종군하겠다. 보수 애국세력의 승리를 위해 가장 낮은 곳에서 헌신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당 폭주를 멈춰세울 유일대안은 국민의힘 뿐입니다. 국민께서 '미워도 다시 한번' 쳐다봐 주시기 바란다"라며 "오만한 이재명 정권의 후안독재를 견제할 수 있도록 국민의 힘에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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