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5.06 21:30최종 업데이트 26.05.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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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민 경북 김천시의회 의장이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김천시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임미애 의원실

국민의힘 김천시장 공천에서 중도 사퇴한 나영민 경북 김천시의회 의장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김천시장에 도전한다.

나 의장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는 진영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바꾸는 도구여야 한다"며 민주당 소속으로 김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앞서 민주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 나 의장을 김천시장 후보로 단수 추천한 바 있다.

나 의장은 이날 윤석열씨의 비상계엄을 옹호하며 삭발했던 과거 자신의 행보가 잘못됐다며 시민 앞에 공식 사과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대통령의 통치행위라고 생각하고 삭발까지 감행했다"며 "그러나 계엄이 위헌이고 위법하다는 사법부 판단을 존중하며 저의 판단이 잘못되었음을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고개를 숙였다.

민주당 입당 배경에 대해서는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전략에 맞춰 김천시의 변화와 도약을 위해서는 중앙 정부와 힘을 합쳐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김천은 도지사, 국회의원, 시장 모두 중앙정부와 다른 방향에 서 있다"며 "숙원사업을 풀어내고 필요한 예산과 정책을 끌어오는데 분명한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나 의장은 자신이 민주당을 선택한 것은 변절이 아니라는 점을 주장했다. 그는 "익숙한 길이 아닌 김천을 바꿀 수 있는 길을 선택했다"며 "이 선택은 변절이 아닌 김천을 위한 확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머리를 깎는 정치에 머물지 않고 김천의 미래를 바꾸는 결과로 답하겠다"며 "의정 활동을 통한 행정 경험과 진보의 정책 실행력을 결합해 김천에 가장 필요한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나 의장은 ▲ 중앙정부와 연결되는 힘 있는 시장 ▲ 공공기관을 끌어오는 성장하는 도시 ▲ AI드론 등 미래산업 기반 구축 ▲ 청년이 돌아오는 일자리 도시 ▲어르신을 잘 섬기는 충효 도시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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