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일과 3일 경북도민 1010명을 대상으로 교육감 후보 중 누구를 찍을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서 임종식 현 교육감과 김상동 전 경북대학교 총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부동층이 30%를 넘었다.
대구MBC
경북 유권자들에게 같은 질문을 한 결과 임종식 현 경북교육감이 23.9%를 얻어 김상동 전 경북대 총장(19.5%)과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다음으로 이용기 현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소당 7.7%, 한은미 전 김천대학교 교수 5.9%, 기타 후보 6.5%였다.
경북에서도 '없다'는 응답이 19.6%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16.9%로 전체 응답자의 36.5%가 아직도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교육의 최우선 현안으로는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가 33.8%로 가장 높았고 '교권 보호 및 행정 업무 경감' 21.6%, '학령인구 감소 및 소규모 학교 유지' 14.2%, '학생들의 극우화 해소' 9.2% 등의 순이었다.
'다문화 및 이주 배경 학생 지원'은 5.0%, '기타 또는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6.3%로 나타났다.
이처럼 대구와 경북 모두 교육감 선거에 부동층이 30%가 넘는 것은 정당 공천 없이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 특성상 광역 단체장 선거에 비해 유권자들의 관심도가 낮고 후보들의 인지도 역시 부족하다는 분석이다.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는 "교육부의 권한이 크고 교육감의 권한이 제한적이다보니 유권자들도 관심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학생들이 있는 부모들 입장에서는 교육에 관심이 있지만 투표권이 있는 일반 성인들에게는 관심도가 적어 부동층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 선거 체제에서는 초중고등학교 인사권, 예산권 편성과 집행 권한을 갖고 있는 현 교육감이 유리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향후 선거법을 개정해 시도지사와 교육감이 함께 공약하고 출마하는 러닝메이트제를 도입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구시교육감 관련 여론조사는 대구MBC가 여론조사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일과 3일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ARS 조사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고 응답률은 6.1%이다.
경북교육감 관련 여론조사 역시 대구MBC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일과 3일 경북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ARS 조사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응답률은 8.4%이다.
두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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