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5.06 15:26최종 업데이트 26.05.0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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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대구시민 1004명을 대상으로 대구시교육감으로 누구를 찍을 것인가에 대한 려온조사에서 강은희 현 교육감이 임성무 전 전교조 대구지부장에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했지만 부동층이 3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MBC

오는 6.3지방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구경북 유권자들은 광역 단체장에 비해 교육감 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MBC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대구시교육감과 경북도교육감에 대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를 조사한 결과 현역인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 있거나 앞서는 것으로 나왔지만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모두 30%를 넘었다.

대구시교육감 ,강은희 37.1%로 임성무 (20.1%) 오차범위 밖 앞섰지만 부동층도 30.2%

대구시교육감 선거와 관련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강은희 현 교육감 37.1%를 얻어 20.1%를 얻은 임성무 전 전교조 대구지부장을 17%P 차이로 앞섰다. 서중현 전 대구 서구청장은 8.1%를 기록했다.

하지만 '없다'는 응답이 19.6%,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10.6%로 전체 응답자의 30.2%가 부동층으로 나타났고 기타 후보는 4.6%였다.

강 교육감은 60대에서 46.3%, 70대 이상에서 52.3%로 고연령층에서 지지율이 높았고 국민의힘을 포함한 보수 지지층에서도 54.1%의 지지율을 얻었다.

반면 임 전 지부장은 20대와 30대 연령층에서 각각 28.9%와 25%의 지지를 얻어 강 교육감에 비해 오차범위 내에서 상대적 강세를 보였고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진보 지지층에서 44.1%의 지지율을 보였다.

차기 교육감에게 바라는 대구의 교육 현안 중 시급한 과제를 묻는 질문에는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가 30.3%, '교권 보호 및 행정 업무 경감'이 29.2%로 오차범위 내였고 '학생들의 극우화 해소'도 13.8%에 달했다.

하지만 강 교육감이 강조해 온 'IB교육 확대'에 대해서는 9.8%만이 지지했고 '다문화 및 이주 배경 학생 지원'은 3.9%에 그쳤다. 그 외에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3%였다.

경북교육감은 임종식 현 교육감과 김상동 전 경북대 총장 오차범위 내 접전... 부동층은 36.5%

대구MBC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일과 3일 경북도민 1010명을 대상으로 교육감 후보 중 누구를 찍을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서 임종식 현 교육감과 김상동 전 경북대학교 총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부동층이 30%를 넘었다.대구MBC

경북 유권자들에게 같은 질문을 한 결과 임종식 현 경북교육감이 23.9%를 얻어 김상동 전 경북대 총장(19.5%)과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다음으로 이용기 현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소당 7.7%, 한은미 전 김천대학교 교수 5.9%, 기타 후보 6.5%였다.

경북에서도 '없다'는 응답이 19.6%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16.9%로 전체 응답자의 36.5%가 아직도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교육의 최우선 현안으로는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가 33.8%로 가장 높았고 '교권 보호 및 행정 업무 경감' 21.6%, '학령인구 감소 및 소규모 학교 유지' 14.2%, '학생들의 극우화 해소' 9.2% 등의 순이었다.

'다문화 및 이주 배경 학생 지원'은 5.0%, '기타 또는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6.3%로 나타났다.

이처럼 대구와 경북 모두 교육감 선거에 부동층이 30%가 넘는 것은 정당 공천 없이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 특성상 광역 단체장 선거에 비해 유권자들의 관심도가 낮고 후보들의 인지도 역시 부족하다는 분석이다.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는 "교육부의 권한이 크고 교육감의 권한이 제한적이다보니 유권자들도 관심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학생들이 있는 부모들 입장에서는 교육에 관심이 있지만 투표권이 있는 일반 성인들에게는 관심도가 적어 부동층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 선거 체제에서는 초중고등학교 인사권, 예산권 편성과 집행 권한을 갖고 있는 현 교육감이 유리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향후 선거법을 개정해 시도지사와 교육감이 함께 공약하고 출마하는 러닝메이트제를 도입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구시교육감 관련 여론조사는 대구MBC가 여론조사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일과 3일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ARS 조사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고 응답률은 6.1%이다.

경북교육감 관련 여론조사 역시 대구MBC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일과 3일 경북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ARS 조사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응답률은 8.4%이다.

두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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