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5.04 10:23최종 업데이트 26.05.0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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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며 “대통령도 죄를 지으면 감옥을 가자”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과거 발언이 적힌 백보드를 바라보고 있다.유성호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조작기소 특검법(윤석열 정권 검찰청, 국가정보원, 감사원 등의 조작수사·조작기소 등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연일 맹비판하면서 정권 심판론 점화와 지지층 결집에 나서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4일 '조작기소 특검법'에 대해 "이재명 범죄 지우기 특검이다. 위헌에 위헌에 위헌을 더한 풀 패키지 위헌"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빗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무슨 죄를 지어도 감옥에 안 가는 사람이 한반도에 딱 한 사람 있다. 북한의 최고 존엄 김정은"이라면서 "그런데 이제 한 명 더 늘어날 것 같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고 존엄 넘버투(2인자)라도 되고 싶은 건가?"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범죄 지우기 특검은 위헌에 위헌에 위헌을 더한 풀패키지 위헌"이라며 "이 대통령 한 사람의 범죄를 지우기 위해 1년 동안 인력 350명을 동원하고 국민 혈세를 수백억 갖다 쓰겠다는 것이다. 한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법은 법이 아니라 폭력이자 범죄"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럴 바에 차라리 이재명 최고존엄법을 만들라"라고 비꼬았다.

그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국민으로 사느냐, 이재명 동물농장의 노예가 되느냐는 6월 3일 국민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 있다. 이번 지방선거는 자유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지키는 선거"라면서 "주권자의 분노로 이재명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가 열린 국민의힘 대회의실에는 "'대통령도 죄를 지으면 감옥을 가자' 2017년 3월 10일 이재명"이라는 문구가 담긴 뒤 걸개(백드롭)가 내걸렸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작년 11월 민주당이 대통령 재판중지법을 추진하다가 이 대통령이 제지하며 갑자기 중단되었다"며 "결국 이 대통령의 본심이 무엇이었는지는 반년 만에 확인이 됐다. 본인의 재판을 임기 중에만 일시 정지시키는 재판중지법이 아니라, 재판을 아예 없애버리는 재판삭제법을 강구하라는 것이었다"라고 했다.

그는 "재판중지법 입법을 중단시킨 이 대통령이 공소취소 재판삭제법에는 철저히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이 그 증거"라며 "이 대통령에게 경고한다. 국정조사와 특검을 동원한 대통령의 범죄 재판 공소 취소는 원천 무효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그 죗값을 치르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작기소 특검법'에 장동혁 "차라리 이재명 최고존엄법 만들라" ⓒ 유성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의 공소 취소 특검법 추진에 대해 "무슨 죄를 지어도 감옥에 안 가는 사람이 한반도에 딱 한 사람 있다. 북한의 최고 존엄,김정은이다"라며 "그런데 이제 한 명 더 늘어날 것 같다. 이 대통령은 최고 존엄 넘버 2라도 되고 싶은 건가"라고 지적했다.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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