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햐정우 전 수석이 상인 손 털었다? 다른 상인들 만난 영상 보니...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하정우 전 청와대 AI 수석이 지난 29일 구포시장 상인과 악수를 나눈 뒤 손을 터는 듯한 일부 모습을 두고 국민의힘 쪽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날 현장에서 다른 상인들과 악수하는 장면을 보면 손 터는 듯한 모습은 전혀 없습니다. 일부 장면만 잘라내 '침소봉대'한다는 의심을 지우기 어렵네요. 여러분이 보기엔 어떠신가요? (영상 : 아이엠피터 / 편집 : 이주영) ⓒ 이주영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하정우 전 청와대 AI 미래기획수석이 지난 29일 부산 구포시장 상인과 악수를 나눈 뒤 손을 터는 듯한 모습을 두고 국민의힘 쪽에서 맹공을 펼치고 있습니다.
박정훈 의원은 30일 자신의 SNS에 "유권자와 악수하고 손 터는 게 습관이었다"라고 했고,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스스로를 시장 상인들과는 손 잡으면 안 되는 엘리트고 특별히 깨끗한 존재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면 청와대에서 거창하고 고상한 논의만 하고 있는 게 낫겠다"고 비난했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하 전 수석이 어제 젊은 상인 몇 분하고 악수하고는 갑자기 손에 무슨 오물이라도 묻은 듯이 손을 터는 장면이 있었다"며 "하 전 수석은 유권자를 벌레 취급하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날 하 전 수석이 구포시장을 인사할 때 촬영된 현장 영상을 보면, 그가 '스스로를 상인들과 손 잡으면 안 되는 엘리트라고 인식한다'고 비난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영상 속 하 전 수석은 여러 상인들에게 먼저 다가가 악수를 청하고 말을 건넨 다음, 손을 털지 않고 곧이어 다음 상인에게 다가가 인사하는 모습이 다수입니다.
이날 하 전 수석 쪽 캠프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에 "수백 명과 악수하다 보니까 나온 해프닝"이라며 "의도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라고 밝혔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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