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30 11:35최종 업데이트 26.04.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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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도박 의혹 관련 입장 밝히는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예비후보. 현직 전남교육감이다. 2026. 4. 30오마이뉴스 김형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초대 교육감 선거에서 유력 후보로 꼽히는 김대중 예비후보가 자신을 향해 제기된 카지노 도박 의혹에 대해 "카지노에 간 것은 사실이다.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다만 "국외 출장 중 숙소 호텔에 딸린 카지노를 1차례 정도 갔으며, 도박은 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현직 전남교육감인 김 예비후보는 30일 광주광역시교육청 브리핑룸을 찾아 '대한민국 교육특별시'라는 제목의 정책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책 발표 뒤 김 후보는 카지노 도박 관련 질문을 받고 "저는 고스톱도 하지 못한다. 불법 도박장에 가본 적이 없다"고 했다.

이어 "모 후보가 (선거 TV토론에서) 의혹을 제기한 것"이라며 "다만 해외 출장 중 숙소 호텔 카지노는 가본 적이 있다"고 했다. 지난 17일 TV 토론서 제기된 의혹 일부를 약 13일 만에 인정한 셈이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국외 출장 중 일과를 마치고 호텔에 딸린 카지노를 한번 정도 간 것 같다. 정확히는 기억 나지 않는다"며 "다만 도박은 하지 않았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시민들 눈높이에 맞지 않는 처신으로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 처신에 유의하겠다"고 연신 고개를 숙였다.

다만 그는 앞선 TV 토론에서 "교육수장이 도박판에 기웃거린다"며 에둘러 김 예비후보 관련 도박 의혹 제기로 공세를 편 고두갑 예비후보에 대해 "불법 도박으로 몰아간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선거 판에서도 최소한의 품위가 지켜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통합교육감 선거 TV토론서 교육감 카지노 도박 의혹 제기 https://omn.kr/2hv6x

지난 17일 KBC광주방송이 주최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후보자 토론회. 맨 오른쪽부터 고두갑 강숙영 김해룡 이정선 예비후보. 전체 8명의 예비후보 중 4명이 참석했다.이정선 후보 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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