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30 09:34최종 업데이트 26.04.30 09:34
강남구의회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 정수서울시의회 제공

서울 강남구의회 의원 정수가 이번 6.3지방선거에서 2명이 늘어난 25명으로 확정됐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28일 제3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서울시 자치구의회 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기존 23명에서 2명이 늘어난 25명(비례대표 3명 포함)을 선출한다. 강남구를 비롯해 성북ㆍ도봉ㆍ관악ㆍ강동구는 중대선거구제 확대 시범실시에 관한 특례에 따라 의원 정수가 늘어나게 됐다.

이번에 늘어난 선거구는 강남구'나'선거구(압구정ㆍ청담동)와 강남구'라'선거구(개포1ㆍ2ㆍ4동)로,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증원됐다.

이번 의원 증원에 대해 일부 주민들은 "누굴 위한 의원 정수 증원인지 모르겠다"라면서 또 다른 예산 낭비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 주민은 "최근 지방의원들의 외유성 해외연수 등으로 인해 지방의회 무용론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선거를 앞두고 왜 의원을 증원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면서 "우리가 낸 세금이 엉뚱한 곳에 쓰인다고 생각하니 화가 난다"라고 비난했다.

또 다른 주민은 "강남구의회는 다른 지역보다 더 많은 의정비를 받고 있는데 과연 그만큼의 일을 하는지 모르겠다"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의원들이 늘어난다고 지방의회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라고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강남구의회 의원이 증원됨에 따라 의원연구실 마련을 위한 예산 편성이 불가피하게 됐다.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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