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29 17:48최종 업데이트 26.04.29 17:48
김두겸 울산시장(국민의힘, 후보)이 29일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제9대 울산광역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국민의힘, 후보)이 29일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제9대 울산광역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김두겸 캠프

김두겸 울산시장(국민의힘, 아래 후보)이 29일 제9대 울산광역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 후보는 오후 2시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이라는 목표 아래 시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이제 그 성과를 완성할 새로운 4년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김두겸 후보는 "45년 전 울산에서 기업과 사람이 떠났고, 재정은 방만하게 운영되어 빚만 쌓여 위기였다"라며 "울산을 하루빨리 정상화해 위대한 산업수도의 기능을 회복하라는 임무를 부여받아 혼신의 노력을 다해 그 임무를 수행해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위기의 울산을 하루빨리 정상화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라며 "제1호 공약인 그린벨트 해제를 위해 끊임없이 중앙정부를 설득해 이를 관철했고,이를 바탕으로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늘렸다"라고 소개했다.

또 "공무원을 기업에 직접 파견해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36조 원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었다"라며 "제가 줄기차게 주장해 온 분산에너지법을 중앙정부와 국회를 설득해 제정했고, 지난해 우리 시가 분산에너지 특화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미래산업을 유치할 기반을 마련했다"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올해 우리 시는 보통교부세 1조 원 시대를 열었다"라며 "이는 민선 7기 대비 5천억 원 정도가 늘어난 것"이라며 "증액된 재원은 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쓰도록 하는 한편, 빚도 2500억 원 갚아 3년 연속 재정분석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울산시가 전국 최고의 건전재정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김 후보는 "국가적 의제가 된 AI데이터센터를 7조 원 규모로 울산에 유치했다"라며 "이 데이터센터는 세계적인 웹서비스 아마존과 SK가 운영하게 되며 향후 동북아시아 거점센터로 확대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울산이 AI 세계 3대 강국의 교두보이자 국내 AI 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데이터센터에 100조 원이 더 투자 되도록 하고,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연관 산업을 유치해 신산업을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등 반구천 암각화를 역사문화 관광자원화하고,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를 완벽히 준비해 공업도시 이미지를 넘어 생태·정원도시로 도약하겠다"라며 "울산의 주역인 노동자들이 은퇴 후 소득 공백을 메우도록 시민연금을 도입하고, 임신·출산·육아는 시가 책임진다는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제게 새로운 4년을 맡겨 주신다면 울산을 정주 인구 120만, 생활인구 200만의 활력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 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판세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울산 전체를 보면 보수 세력이 조금 더 많다고 생각한다"라며 "숨은 보수층과 저희 후보들이 힘을 모으고 뜻을 함께 하면 특별한 이변은 없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울산시는 이날부터 서남교 행정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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