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27 11:58최종 업데이트 26.04.2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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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선출된 추경호 후보가 첫 일정으로 27일 오전 대구 남구 대명동 충혼탑을 찾아 참배했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선출된 추경호 후보가 첫 일정으로 27일 오전 대구 남구 대명동 충혼탑을 찾아 참배했다.조정훈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당 후보가 첫 행보로 대구 남구 대명동 충혼탑을 찾아 참배한 후 "대구 경제를 살리고 보수의 심장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의 충혼탑 참배에는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조재구 남구청장, 최재훈 달성군수, 김진열 군위군수와 공천이 확정된 우성진(동구), 권오상(서구), 이근수(북구), 김용판(달서구)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추 후보는 참배 후 방명록에 "대구 경제를 살리고 보수의 심장을 지키겠다"며 "무거운 책임, 추경호가 짊어지고 단디(단단히) 하겠다"라고 썼다.

주호영에 "큰 어른 역할 해주시길 계속 요청할 것"

기자들과 만난 추 후보는 대구시장 불출마를 선언한 주호영 의원이 '우리 후보가 김부겸 후보를 막을 수 있다는 확신이 들면 움직이겠다'고 한 발언과 관련해 "대구 선거 승리를 위해서 큰 어른으로 역할을 해 주시기를 계속 요청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추 후보는 "지금 전국 상황이 굉장히 어렵고 민생도 어렵다"며 "국민의힘이 그동안 내부 갈등, 분열로 여러 걱정을 끼쳐 드린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호국 영령과 선열들께 사과와 함께 더 잘하겠다. 그리고 시민들께서 바라는 준엄한 명령을 가슴 깊이 새기고 무거운 책임을 지고 반드시 이루어내겠다는 각오를 다지기 위해 첫 일정으로 참배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 보궐선거 출마가 유력한 이진숙 후보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연락을 드렸고 구체적인 말은 아끼겠다"고 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민주당을 이기고 대구시장을 국민의힘이 차지해야 된다"며 "시민들께 성과로 보답해야 된다는 뜻에서 전적으로 뜻을 같이 해 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전날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50여 명이 넘는 국회의원들이 참석한데 대해서는 "선거 판세가 불안하게 느끼고 있기 때문에 세 과시 하는 것 아닌가"라고 폄하했다.

그러면서 "대대적인 지원을 한다고 했는데 무엇을 약속했느냐. 보따리 푼다고 했는데 풀어보니까 맹탕 아니냐"며 "오히려 우리 당원과 지지자들이 결집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와의 여론조사 차이가 큰 데 대해서는 "그동안 당내 분열과 갈등에 대한 모습, 그리고 공천 과정이 매끄럽지 못한 데 대한 우려, 많은 후보들이 경선 과정에 참여했기 때문에 시선이 분산된 측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제 단일 후보가 최종 확정이 됐고 많은 분들이 단일대오에 합류를 해 주셨기 때문에 빠르게 결집할 것"이라며 "평생 경제 문제를 다뤄왔고 경제를 풀어갈 실마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추경호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저를 선택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추 후보는 오는 29일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30일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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