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인 의원은 "아는 만큼 보이고 경험이 쌓일수록 더 나은 대안을 찾게 된다. 지난 12년의 풍부한 의정 경험과 현장 실천력을 바탕으로 태안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방관식
거대 양당 중심의 정치 지형 속에서 무소속으로 4선에 도전하는 한 군의원이 지역 정가의 이목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최근 태안군청 오거리 인근(태안읍 샘골로 1)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주민 밀착형 행보를 시작한 김영인 태안군의원. 그는 농번기 군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대규모 개소식 대신 주민 누구나 편하게 들러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열린 사무소' 형태를 택했다.
24일 출마의 변을 통해 김 의원은 '전문성'과 '위기 대응'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그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에너지 전환 등 사회 변화가 급격한 만큼 지역 현실을 정확히 읽는 전문성이 중요하다"며 "이제 군의원도 공부하고 연구하는 전문가 시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태안군이 직면한 인구 및 경제 위기를 심각하게 진단했다. 인구 6만 명 선 붕괴와 태안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 한국서부발전(주)의 존폐 위기 등 태안군의 현실이 백척간두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12년간 의정활동을 이어온 베테랑이다. 양당 체제가 공고한 지역 정치권에서 무소속으로 4선에 도전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당적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군민의 삶에 집중하는 '생활정치'를 강점으로 내세운 덕에 가능했던 일이다.
평소 '인간백회 천세우(人間百懷 千歲憂)-사람은 백 년을 살지만 천 년 뒤를 걱정해야 한다'는 문구를 신조로 삼는다는 김 의원은 "4년의 임기지만 40년 뒤 태안의 미래를 내다보는 마음으로 군정을 고민해 왔다"고 소회를 전했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아는 만큼 보이고 경험이 쌓일수록 더 나은 대안을 찾게 된다"며 "지난 12년의 풍부한 의정 경험과 현장 실천력을 바탕으로 태안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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