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장 후보는 21일 오마이TV '이병한의 상황실'에서 "이장우 시장의 오만과 독선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매우 크다"며 4년 만의 재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했다.
오마이TV 이병한의 상황실
허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처럼 '효능감' 있는 시정도 약속했다. 그는 "이 대통령하고 기초단체장(2010~2018년 경기 성남시장-대전 유성구청장), 광역단체장(2018~2022년 경기도지사-대전시장)을 같이 했다. 누구보다도 철학과 일하는 스타일을 잘 알고 있고, 부러웠다"며 "이 대통령이 정치를 잘하고 국정을 잘 이끌어가기 때문에, 대전 시정도 민주당이 잡아서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야 된다"고 강조했다.
"(대전시장이 된다면 이전 시정과도) 완전히 달라질 거다. 제가 민선 7기 때는 시민주권 시대를 슬로건으로 걸고 공론화위원회 이런 사업을 많이 했다. 그러다 보니 '시장이 결정하고 밀어붙이면 될 일을 왜 자꾸 시민들한테 의견을 묻고, 결과적으로 시민에게 책임을 미룬다'고 비판받은 게 맞다. 다시 시장이 되면 시장이 결단해서 추진해야 될 일, 시민 뜻을 들어서 추진해야 될 일을 정확하게 구분해서 책임감 있게 밀고 갈 일은 소신을 갖고 추진력을 보여주고, 집단지성으로 구현해야 될 일은 공론화를 통해서 결정하겠다고 명확히 제시하겠다. 제가 재수한 시장이 되는 것 아닌가? (당선)되면. 이제는 예행연습이 필요 없다. 이제는 준비된 것을 바로 실행하면서 성과를 이뤄나가는 효능감 있는 시정을 펼치겠다."
허 후보는
대전-충남 행정통합문제도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시장이 되면 직속 산하에 통합 추진기구를 만들고 대전충남, 넓게는 충북까지 통합 논의를 준비하는 시간을 갖겠다"면서 "통합의 근본적 문제는 시·도민의 의사를 묻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
가장 확실하고 직접적인 게 주민 투표"라며 향후 논의과정에서 충분히 고민해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 후보는 시장 당선 직후인 2018년 9월 오월드에서 퓨마가 탈출했을 때 사살한 것과 달리 이번에 늑대 '늑구'가 생포된 것을 두고는 "동물의 생명권도 존중되어야 한다는 시대적 흐름이 반영됐다"고 봤다. 그는
"동물원이 동물생명권이 존중되는 생태적 공간으로 전환해야 한다. 동물 복지가 보장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재설계해야 된다"며
"시장이 되면 전면적으로 오월드 운영 방침, 공간 배치도 재구성하는 작업을 해나갈 생각"이라고 했다.
*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pmxSM8eh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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