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에 경선후보로 등록한 서울교육감 민주진보 후보들.
추진위
[기사 보강 : 21일 오후 6시 20분]
2026 서울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가 '참여비 대납' 의심자 등에 대한 검증을 마치고 22일과 23일 이틀간 단일 후보 결정을 위한 시민참여단 1차 투표에 들어간다. 추진위는 "대부분의 후보가 검증 결과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추진위 "전수조사로 부정 참여자 있는지 최대한 검증"
21일 오후, 추진위는 "1차 투표 일정을 5일 연기하고 다양한 검증 작업을 마감해 선거인단을 확정했다"라면서 "그동안 중복 참여, 미입금자 확인, 세부 주소 미입력 등 전수조사 과정을 거쳤으며 대리 입금 등 부정 참여자가 있는지 다양한 방법으로 검증 작업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시적 민간참여기구가 가지는 한계 속에서 최대한의 검증 작업을 진행했지만, 자발적 시민참여단 분들이 느낄 수 있는 불편함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힌다"라고도 했다.
이날 추진위가 발표한 시민참여단 선거인은 2만 8516명(청소년 1318명 포함)이다. 이는 검증 전에 추진위가 밝힌 2만 9467명보다 951명 줄어든 규모다. (관련 기사:
6.3 지방선거
[단독] 서울 진보교육감 시민참여단 대납 의심자 868명 확인 https://omn.kr/2hvce)
권혜진 추진위 대변인은 <오마이뉴스>에 "그동안 난항이 있긴 했지만, 추진위의 검증 결과를 6명의 경선 후보 대부분이 받아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오마이뉴스>가 확인해 보니, 현재까지 선거인단 확정과 1차 투표에 대한 참여 거부 의사를 밝혔거나, 밝히기로 결정한 후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진위는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시민참여단의 1차 투표를 거친 뒤, 과반수 득표자가 있으면 23일 오후 6시 개표 직후 당선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때 시민참여단 투표만 반영한다. 하지만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때는 오는 27일과 28일 2차 투표를 진행한다. 이때는 시민참여단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70%와 30%씩 반영한다.
<오마이뉴스>가 확인해 보니, 1차 투표 거부 후보 없어
이날 곽노현·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은 공동 입장문을 내고 "우리 전임 교육감들은 치열한 경선 속에서 나타나는 긴장과 균열은 중간 과정일 뿐이며, 궁극적으로는 서울교육을 위한 공동의 헌신으로 승화될 것"이라면서 "치열한 경선이 결과적으론 함께 힘을 모아 선을 이루는 미덕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경선과정에 참여하지 않은 홍제남 후보 역시 예외일 수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민주진보단일화 후보 경선에는 강민정 전 노무현대통령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강신만 전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지역사회특별위원, 김현철 전 조희연 2기 서울시교육청 대변인, 이을재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 정근식 현 서울시교육감, 한만중 노무현대통령직인수위 자문위원(교육 분야) 등 6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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