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찬
편의점 CU에 운송을 담당하던 화물노동자들이 원청을 상대로 교섭을 요구하며 파업을 이어가던 중 노조원 1명이 사측 물류차에 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원청 사업주에게 하청노조와 교섭할 의무를 부과한 노란봉투법이 시행됐지만, 원청인 BGF리테일이 교섭을 회피하고 노사관계가 악화되는 과정에서 참변이 일어난 것이다. CU 편의점을 운영하는 BGF그룹은 화물 노동자 뿐 아니라, 가맹점주의 착취논란이 지속적으로 있어왔다.
점주들은 본사의 일방적인 영업 정책, 불합리한 수익 배분 구조, 과도한 위약금 등을 주요 원인으로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해 왔다. 노란봉투법은 노동자의 안전과 착취문제를 개선할 필요성에 따라 도입된 법이다.
언론사 오너 일가이자 검사장 출신인 BGF그룹 회장과 같은 로열패밀리도 법 앞에선 평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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