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가 4월 19일~20일 이틀간 실시된 민주당 경선 결선투표에서 승리하며 고양시장 최종 후보로 확정된 뒤, 기뻐하고 있다.
민경선후보캠프
[민경선 후보는 누구인가] 경기교통공사 사장·도의회 12년 경력... '정책형 정치인'
민경선 후보는 경기교통공사 사장을 지낸 행정가이자, 경기도의원 3선(8·9·10대)을 역임한 정책형 정치인이다. 국회의원 비서관·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2010년 경기도의원에 당선되며 본격적인 정치 경력을 시작했다.
도의회 재직 12년 동안 그는 건설교통위원회에서 6년간 간사로 활동하며 교통 정책 전반을 다뤘고, 경기도 버스정책위원회 위원과 수도권교통본부 조합위원 등을 맡아 수도권 광역교통 정책 설계에 참여했다. 특히 민선 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인 '새로운경기위원회'에서 교통대책특위 부위원장을 맡아 경기도 교통정책의 기틀을 다진 인물로 평가된다.
의정 활동에서도 실무 역량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민경선 후보는 버스업체 적자 보전 구조의 불투명성을 문제 삼고, 7년에 걸친 추적 끝에 빅데이터 기반 정산 시스템 도입을 이끌어 행정 투명성을 강화했다. 또한 기존 버스준공영제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경기도형 노선입찰형 준공영제'를 설계·관철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이 같은 정책 역량을 인정받아 2022년 12월 경기교통공사 사장으로 발탁된 그는, 취임 이후 신규 사업 확대와 구조 혁신, 수수료 체계 개선 등을 통해 1년 만에 47억 원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공사를 흑자 구조로 전환했다. 아울러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똑버스' 사업을 주도해 정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는 등 혁신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공사 사장 재직 과정에서 윤석열 정부와의 "탄압" 속에 취업 승인 문제를 둘러싼 논란을 겪었고, 두 차례 행정소송을 통해 이를 극복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도의회 교육위원장 시절 무상교복 현물 지급 정책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으며, 시민감사관 제도 도입과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 등 사회적 가치와 공공성 강화에도 힘써왔다.
민경선 후보는 2022년 고양시장 선거에 도전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이후 중앙정치와 지방의회, 공공기관 운영 경험을 두루 쌓은 그는 이번 2026년 지방선거에서 '일할 줄 아는 시장'을 내세워 재도전에 나섰다.
1971년 전북 정읍 출생인 민경선 후보는 청렴한 공직자였던 부친의 영향을 받아 성장했으며, 정치 입문 초기부터 현장 중심의 실무형 리더십을 강조해 왔다. 그는 "미래 교통과 일자리를 결합해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모두가 행복한 고양을 만들겠다"며 고양시장 탈환 의지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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