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20 14:22최종 업데이트 26.04.20 14:22
백성현 논산시장이 20일 논산시 내동 바인빌딩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있다.서준석

백성현 논산시장이 6·3 지방선거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백 시장은 20일 오후 2시 논산시 내동 바인빌딩 1층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행복과 감동이 물결치는 세계 속의 논산을 만들겠다"며 재선 의지를 밝혔다.

그는 "지난 4년은 산업 기반과 전력 문제, 정치적 제약 등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 시정을 이끌어 온 시간이었다"며 "임기 초반 의회와의 갈등으로 약 1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삭감되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결국 극복해냈다"고 말했다.

이어 "정략이 아닌 정책과 헌신으로 변화를 만들어야 할 때"라며 "논산의 미래는 시민이 선거를 통해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분야별 공약도 제시했다. 청년 정책과 관련해선 "논산은 청년이 미래의 주인"이라며 정주 기반 확대를 강조했고, 농업 분야에서는 기후 변화 대응과 생산비 절감, 유통 경쟁력 확보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교육과 관련해서는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교육으로 미래 산업을 준비하겠다"고 했고, 지역 경제인들에게는 "논산 전체를 하나의 기업으로 보고 함께 성장하자"고 말했다.

논산훈련소 장병을 겨냥한 '4+1 정책'도 재차 언급했다. 생활·경제·관계 인구를 정주 인구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핵심 사업으로는 국방국가산업단지(7월 착공 예정),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광석 스마트축산단지, 황룡재 터널, 탑정호 복합문화휴양단지 등을 제시했다. 2027년 세계딸기산업엑스포 준비 상황도 함께 언급했다.

향후 과제로는 ▲ 국방 관련 기관 및 산업 유치 ▲ 항공 MRO(창정비) 거점 조성 ▲ 한국국방연구원 이전 추진 ▲ 의료 인프라 확충 ▲ 재생에너지 기반 '시민 햇빛연금' ▲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 ▲ 생활밀착형 복지 확대 등을 제시했다.

백성현 시장은 "논산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품은 도시"라며 "누가 시장이 되느냐에 따라 도시의 방향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번 출마 선언으로 논산시장 선거는 현직 백성현 시장의 수성 도전과, 지난 19일 경선에서 과반 득표로 후보로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오인환 후보, 개혁신당 이창원 후보 간 경쟁이 맞물리며 3파전 구도로 접어들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논산포커스에도 실립니다.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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