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전 군포시장 출마 기자회견, 군포 시청 브리핑룸
이민선
한대희 전 군포시장이 본선거 후보가 되면서 전현직 시장 맞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19일 오후 한 전 시장 본선 진출 등이 포함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 구리시는 신동화 전 구리시의회 의장이, 부천시는 조용익 현 시장이, 파주시는 손배찬 전 파주 시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에 진출한다. 남양주 시에서는 김한정 전 국회의원과 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이 결선을 치르게 됐다.
경선 결과 발표 직후 한 전 시장은 "지난 4년 동안, 부족한 저를 다시 믿어주시고 따가운 질책과 진심 어린 충고로 채찍질 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아픔을 딛고 일어나 군포의 희망찬 내일을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다"라는 소회를 SNS 등을 통해 밝혔다.
이어 "저와 함께 아름다운 경쟁을 펼쳐주신 이견행, 이길호, 정윤경 후보님께 깊은 위로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동지로서 군포 발전을 위해 내어주신 훌륭한 비전과 정책 모두 이어받아 한 몸이 되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6.3 본선에서 승리하여 시민 여러분을 주인으로 모시고 군포의 눈부신 도약을 이뤄내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 전시장과 맞대결 할 이는 국민의힘 소속 하은호 현 군포시장이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18일 하은호 현 시장을 단수 공천했다. 하 시장은 후보 확정 직후 "다시 한번 군포의 미래를 위해 뛸 기회를 주신 당과 시민께 감사드린다. 지난 4년이 변화의 씨앗을 뿌린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4년은 그 결실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완성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4년 전에도 맞대결을 펼쳤는데, 당시 승부는 1134표(0.89%P)에 불과할 정도로 팽팽했다. 전현직 시장이 펼치는 두 번째 맞대결에 지역 정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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