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17 18:03최종 업데이트 26.04.17 18:03
충남교육감 선거에 나선 이병도 예비후보가 충남 태안지역 교육 현안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교육 비전을 제시했다.

이병도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오후 4시 <태안신문>을 방문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 예비후보는 특히 ▲학교 안전 강화 ▲폐교 활용 ▲경력 교사 유치 ▲생태·해양 교육 특화 ▲국제학교 추진 방향 등 태안지역 핵심 교육 이슈에 대해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며 "태안은 소외 지역이 아니라 혁신 교육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생태·해양 교육 특화', 'AI 기반 맞춤교육', '공유캠퍼스 구축' 등을 통해 태안을 충남 교육혁신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또한 '마음 건강 안심지원망', '학생 도서바우처', '초등 1학년 12명 상한제' 등 차별화된 공약을 통해 공교육의 질적 전환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민주·진보 단일후보로 선정된 배경과 관련 논란에 대해 "정책과 검증을 거친 결과"라고 강조하며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다. 다음은 이병도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충남교육감 이병도 예비후보가 16일 오후 태안신문을 방문 신문웅 편집국장과 인터뷰를 통해 태안교육을 살릴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김동이

- 단일후보 선정 이후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충남 12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추진위에서 공약과 경력, 정책 검증을 거쳐 선정됐다. 선관위도 이를 인정했다. 아쉬움은 있지만, 도민께 정책과 실력으로 평가받겠다."

- 태안 폐교 활용 방안은?

"고남면 고남초 영항분교를 비롯한 태안지역의 아름다운 폐교는 지역의 자산이다. 공유캠퍼스, 복합문화센터로 재구조화해 돌봄·방과후·체험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겠다. 주민과 학생이 함께 쓰는 지역 교육 플랫폼으로 만들겠다."

- 태안은 경력 교사 부족 문제가 크다.

"주거 지원과 수당 체계를 강화하고 행정업무를 줄여 교실 중심 환경을 만들겠다. 연구 안식년제 도입 등 인사 혜택을 통해 경력 교사가 태안에 머무를 수 있도록 하겠다."

- 태안 교육 발전 핵심 구상은?

"태안의 해양 자원을 활용한 특성화 교육과정을 개발하겠다. 공유캠퍼스 허브를 구축하고, AI 기반 맞춤형 학습을 도입해 작은 학교도 경쟁력을 갖도록 하겠다."

- 교육공동체 안전 대책은?

"'마음 건강 안심지원망'을 구축해 상담 인력을 확충하고 위기 징후를 조기에 관리하겠다. 교권과 학생 인권이 조화를 이루는 갈등 조정 시스템도 강화하겠다."

충남교육감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이병도 예비 후보가 인터뷰 중간 <태안신문> 신문웅 국장의 태안교육에 대한 의견을 꼼꼼히 메모하고 있다.김동이

- 이번 충남 교육감 선거의 핵심 정책 3가지는?

"학생 도서바우처로 문해력 강화, 미래디딤카드로 교육 기회 확대, 초등 1학년 12명 상한제로 맞춤형 교육 실현이다."

- 태안기업도시에 충청권 최초로 추진되는 국제학교에 대한 입장은?

"지역 발전 측면에서 필요성을 인정한다. 다만 공교육 강화와 공공성 확보가 우선이다. 태안 교육 전체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방향이어야 한다."

- 왜 교육감은 이병도여야 하나?

"저는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해 온 실천가이다. 태안은 가장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만들 수 있는 곳이다. 아이들이 어디에 살든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병도 예비후보는 태안을 중심으로 한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 전략을 전면에 부각시키는 가운데, 폐교 활용, 교사 유치, 해양교육 특화 등 태안 현실과 밀접한 공약을 내세웠다.

향후 관건은 ▲단일화 갈등 해소 ▲정책 실행력 ▲공교육 강화와 국제학교 균형이라는 과제를 어떻게 풀어낼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병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교육학 박사, 39년 교육전문가 ▲전 천안교육장·충남교육청 교육국장 ▲전 전교조 충남지부장 ▲충남민주혁신교육포럼 대표, 충남교육연구소장 ▲ 상명대 천안산학협력단 특임교수 ▲국립공주대 총동문회장 ▲서천고·공주사범대 졸업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태안신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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