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5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 손을 맞잡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출마를 시사한 무소속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보수 진영 표가 분산되는 걸 막기 위해 국민의힘 일각에서 '무공천' 주장이 나오는 상황에서, 정치권에선 한 전 대표의 당선을 막기 위해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의 의원직 사퇴 시점을 미뤄 이번에 보궐선거가 열리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현역 의원이 광역단체장 선거에 나가려면 선거일 30일 전(5월 4일)까지 의원직을 사퇴해야 하는데, 행정 절차 등을 고려해 4월 30일까지 사퇴한다면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보궐선거가 치러지지만 5월 1~4일 사이 사퇴할 경우 보궐선거는 내년 4월로 미뤄지게 된다.
다만 전재수 후보는 앞서 16일 오마이TV <이병한의 상황실>에 출연해 "제가 지역의 대표 일꾼이라고 할 수 있는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열리지 않게 해서 1년 동안 빈자리로 만들어 놓는 게 과연 맞냐. 저의 정치적 소신과는 맞지가 않는다"라며 "이번 북구갑 보궐선거는 반드시 열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관련 기사: 전재수 "5월에 사퇴하라는 전화 엄청 온다, 그러나..." https://omn.kr/2htjp).
정 대표는 이날 "이번에 파란 바람이 불어서, 분위기가 좋다고 언행에 실수하거나 국민들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후보들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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