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김중남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장 예비후보가 경선 경쟁자였던 김한근 김현수 두 후보와 함께 원팀을 선언하고 있다.
김남권
더불어민주당 김중남 강릉시장 후보가 당내 경선 경쟁자였던 김한근·김현수 예비후보와 '원팀(One-Team)'을 결성하고 6·3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김중남 후보는 16일 김한근·김현수 예비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원팀'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승리를 위한 단일대오 형성을 공식화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는 "강릉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경선에 참여했던 두 후보와 하나로 힘을 모았음을 선언한다"며 "이제 세 사람은 경쟁자가 아닌 '시민의 행복'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동반자이자 원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 사람의 경험과 열정을 모아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지역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원팀의 정책 방향성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비전으로는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어르신 노후 보장 ▲여성·아동·청소년이 행복한 환경 조성 ▲소상공인 영업 환경 개선 및 장애인 권익 보장 ▲농산어촌 지원 확대 및 재난(산불·가뭄·폭설 등)으로부터 안전한 강릉 구축 등을 내세웠다.
끝으로 김 후보는 "6월 3일, 강릉의 새바람을 선택해 달라"며 "반드시 승리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위대한 강릉을 꼭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반면, 국민의힘 강릉시장 후보 경선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홍규 현 시장을 부전승 격으로 본선에 직행시킨 뒤, 나머지 후보들이 예비경선을 거쳐 올라오면 최종 맞붙는 일명 '한국시리즈 방식'으로 결정했다. 책임당원 70%와 일반시민 30%가 반영되는 예비경선 투표는 오는 17~18일 이틀간 실시된다. 이 과정에서 애초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던 김동기 전 유네스코 대사는 당의 경선 방식에 반발해 지난 9일 탈당했으며,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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