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엽 세종교육감 예비후보가 16일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종아이 240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김인엽 예비후보 캠프
가장 큰 관심사인 재원 마련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세종교육청 연간 예산 1조 2000억 원의 약 15%를 확보하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세종시 관내 학생 약 7만 명을 기준으로 산출한 총소요 예산은 약 1\600억 원 규모다.
그는 재원 확보를 위해 ▲제로 베이스(Zero-based) 예산 구조조정을 통한 1000억 원 확보 ▲금융 자산 운용 및 자체 수익 사업을 통한 300억 원 창출 ▲세종시청과의 교육 협력 거버넌스를 통한 공동 재원 300억 원 확보 등 3단계 방안을 내놨다. 기존의 불필요한 관행 사업을 과감히 덜어내는 '예산 대수술'을 통해 아이들에게 직접 투자하는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다.
정책의 안착을 위해 김 예비후보는 저소득층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 약 2만 명에게 우선 지급한 뒤, 학년별로 순차 적용하는 단계적 시행 전략도 함께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정책이 김대중 대통령의 '사람 중심' 철학과 노무현 대통령의 '교육자치' 정신을 실용주의로 계승한 모델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교육 문제로 세종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의 기회를 찾아 전국에서 사람들이 찾아오는 교육수도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인엽 예비후보는 현재 국립공주대 사범대학 교수로서 제20대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후보 이재명 국민공감센터 평생·직업교육 혁신전환위원회 위원장,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연구원, 국무총리실산하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연구위원, 경기도교육청 국공립 중등교사(13년 근무)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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