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 캠프 제공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 캠프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과 최근 순직한 소방관들을 기리며, 지방정부의 강력한 안전 책임과 제도적 장치 마련을 약속했다.
조 예비후보는 16일 SNS를 통해 발표한 메시지에서 "오늘, 두 번의 눈물 앞에 고개를 숙인다"며 운을 뗐다. 그는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비는 한편, 최근 완도 냉동창고 화재 현장에서 시민을 구하다 순직한 소방관 두 분의 영결식을 언급하며 숭고한 희생 앞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조 후보는 "세월호는 '구조할 수 있었던 재난'이었고, 완도 화재 역시 '막을 수 있었던 희생'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법원이 세월호 7시간 관련 문건 공개를 명령한 것을 두고 "진실의 문이 하나씩 열리고 있다"며 유가족과 생존자들을 향한 연대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그는 이러한 비극을 반복하지 않기 위한 구체적인 해법으로 '지방정부의 책임'을 강조했다. 조 후보는 지난달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의 정책간담회에서 약속한 '세종특별자치시 생명안전기본법 조례' 제정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며, "잊지 않는 것이 추모이며, 끝까지 밝히는 것이 우리의 약속"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결선 투표 결과가 오늘(16일) 오후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지역 정가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막판까지 '검증된 후보'와 '세대교체론'이 정면으로 맞선 가운데, 당심과 민심은 어떤 시대정신을 선택했을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권리당원 50%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50%가 반영되는 이번 결선 투표 결과에 따라, 세종시의 향후 4년을 책임질 민주당의 최종 주자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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