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더불어민주당 장흥군수 후보.
김정업 기자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 장흥군수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김성 예비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난 14~15일 실시한 결선 투표 결과 김성 예비후보가 곽태수 예비후보를 누르고 공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선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군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진행됐다.
앞서 민주당은 4월 6~7일 1차 경선을 통해 김성·곽태수·왕윤채 예비후보 간 3자 대결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왕윤채 예비후보가 탈락하고 김성·곽태수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
장흥군수 선거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 특성상 당내 경선이 본선이나 다름없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경선 역시 조직력과 인지도, 세대교체론 등이 맞물리며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현직 군수인 김성 후보가 3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군정 연속성과 변화 요구가 맞서는 구도가 형성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성 후보는 경선 승리 직후 "군민과 당원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지역 발전과 군정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본선에서는 조국혁신당 사순문 예비후보와 맞붙는다. 사 후보는 전남도의원 출신으로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한 정책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선거가 지방소멸 대응과 인구 감소 문제, 농수축산업 경쟁력 강화, 관광자원 개발, 생활 인프라 확충 등을 둘러싼 정책 대결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흥군은 고령화와 인구 유출이 지속되는 가운데 산업 기반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이 주요 과제로 꼽히고 있어 차기 군수의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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