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15 19:53최종 업데이트 26.04.15 20:10
  • 본문듣기
김영록 전남지사전라남도

김영록 전남지사는 15일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과정에서 무한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도민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을)에게 결선에서 석패한 다음날인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전남광주의 부흥을 위해 열심히 뛰었지만 시도민 선택을 받지 못했다. 모든 것은 저의 부족 때문"이라고 패배를 승복했다.

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민 의원을 향해서는 "성공하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한다"며 "행정통합은 전남과 광주가 발전해 다른 지역과 대등하게,아니 더 앞서 나갈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필요하다면 저의 모든 역량과 지혜를 함께 하겠다"며 거듭 민 의원의 성공과 지역 행정 통합의 성공을 염원했다.

지난 경선 과정을 두고는 "통합을 제안한 저는 정말 아낌없이 뛰었고,시도민 한 분 한 분을 만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통합의 이유는 무엇보다 낙후와 소멸 위기에 처한, 이 지역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함이었다"고 돌아봤다.

또 경선에서 지지를 선언하고 힘을 실어준 신정훈(나주·화순) 의원과 강기정 광주시장, 이병훈 민주당 호남특발전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거명하며 "죄송하고 감사드린다"고 했다.

시도민과 지지자를 향해서도 거듭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 지사는 남은 임기 동안 혹시 모를 행정 통합의 부작용과 시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임기를 마친 뒤에는 "평범한 특별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제가 평생 희망했던 전라도, 호남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거리에서, 시장에서, 마트에서,시민의 한 사람으로 여러분을 만나 뵙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김 지사 측은 결선 패배 다음 날인 이날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다가 곧바로 철회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근소한 표차로 패한 것으로 알려진 김 지사 측은 투표 과정에서 응답자가 거주 권역을 전남이라고 할 경우 전화가 끊긴 사례가 2000건을 웃돌았던 데다, 유효 표 집계 과정에 대한 사후 참관을 요구하며 재심을 청구했다가 수 시간 만에 이를 철회했다.

6.3 지방선거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독자의견


다시 보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