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15 13:04최종 업데이트 26.04.1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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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장 후보로 선출된 김상욱 후보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종훈 진보당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두 팔 벌려 환영한다"라며 "황명필 조국혁신당 후보도 단일화에 함께하자"라고 제안했다.유성호

울산시장 후보로 나선 김상욱 민주당 의원(울산 남구갑)이 15일 "경기 평택의 공천 문제 때문에 울산의 단일화가 영향 받는다면 울산 시민들 입장에서는 속상할 수 있는 일"이라며 두 문제를 분리해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소통관 기자회견 뒤 기자들과 만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4일 경기 평택 재선거에 출마하면서 변수가 복잡해졌는데 어떻게 보느냐'란 질문에 "그 부분은 중앙당에서 진보당과 여러 논의를 할 때 고려될 변수가 될 수 있겠다고 본다. 하지만 울산 단일화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울산 시민들의 의견이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개인적 생각이라면서도 "평택과 울산의 문제를 결부시키는 건 시민 눈높이에 맞춘 접근법은 아니다"라며 "시민 뜻이 온전히 받아들여지지 않고 정치적 이해관계 탓에 왜곡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울산시장 후보에는 현재 민주당 외에도 진보당(김종훈 후보), 혁신당(황명필 후보) 등이 뛰는 상황이다. 전날(14일) 김종훈 후보가 민주당-진보당 후보 단일화를 공개 제안했으나, 같은 날 오전 조국 혁신당 대표가 진보당 김재연 대표가 출마선언을 한 경기 평택을에 출마한다고 발표하면서 구도가 복잡해졌다. 진보당은 크게 반발한 상황이다.

울산-평택 간 연대 또는 단일화 문제가 범진보진영의 화두가 된 가운데, 김상욱 후보는 "울산 단일화 논의는 울산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시민 의견의 아닌, 정치적 이해관계 때문에 울산의 단일화 요구가 왜곡된다면 시민들 뜻을 제대로 받드는 게 아니다"라고 재차 선을 그었다.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 제안에 화답한 김상욱 "함께해야 하는 이유 분명하다" ⓒ 유성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김재연 진보당 대표가 지난 3월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 앞에서 열린 ‘기초의회 2인 선거구제 폐지와 3인 이상 선거구제 전면 도입’ ‘광역의회 비례대표 현행 약10%에서 최소 20%이상으로 확대’ ‘광역자치단체장 결선투표제 도입’ ‘특정 성별이 10분의 6을 초과하지 않는 성평등 공천’ 등을 요구하는 정치개혁 촉구 시민대행진에 참석하고 있다.권우성

그는 전날 김종훈 후보의 단일화 요구 제안에 화답하며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제안을 환영한다, 혁신당 황명필 후보도 이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오는 17일 만나서 정책제안 등 공개 회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김상욱 후보는 단일화 여부와는 별개로 4월 말 의원직 사퇴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보궐에 대해서도 많이들 물으시던데, 저는 시민들의 선택권을 침해해선 안 된다는 생각"이라며 "오는 4월 30일 이전에 (의원직을) 사퇴해, 보궐선거를 지방선거(6월 3일)와 함께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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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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