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14 17:32최종 업데이트 26.04.1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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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홍 후보(왼쪽)와 장관호 후보.정성홍 후보측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선거에 나선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지부장 출신 장관호·정성홍 예비후보가 14일 후보 단일화 방식에 합의했다.

장관호 예비후보는 이날 광주시교육청에서 후보 단일화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 100% 방식의 민주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장 예비후보는 전남·광주 교육행정의 신뢰 위기를 언급하며 "교육감 비리와 수사 등으로 교육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는 현실에서 더 이상 아이들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미래"라며 "전남과 광주는 이미 하나의 교육공동체이며, 이번 선거는 교육을 바로 세울 것인지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고 했다.

이에 정성홍 예비후보도 입장문을 내고 "단일화 방식으로 100% 여론조사를 수용한 결단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이번 결단은 전남·광주 통합교육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단일화는 시기와 속도가 중요한 만큼, 지체 없이 추진하자"고 했다.

장관호 예비후보는 전교조 전남지부장, 정성홍 예비후보는 전교조 광주지부장 출신이다. 둘은 각각 전남과 광주 지역 민주진보진영 시민단체 추천 후보로 선출됐다.

두 후보가 단일화 방식에 합의를 하면서 후보자를 각각 추천한 시·도민 공천위원회는 단일화 관련 여론조사 일정과 방법 등에 관한 협의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대 전남광주 통합교육감 선거에는 현재 8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단일화 방식에 합의한 장관호·정성홍 예비후보와 함께 김대중 현 전남교육감과 이정선 현 광주교육감이 예비후보로 뛰고 있다.

이에 더해 강숙영 전 전남교육청 장학관, 고두갑 목포대 교수, 김해룡 전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 최대욱 전 한국교총 부회장이 선거에 뛰어들었다.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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