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11시경 조치원읍 서창리 일대에서 100km 지점을 통과하며 당초 목표를 달성했다.
최민호 예비후보 캠프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세종시 전역을 도보로 누비는 '세종종주 100km'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14일 오전 11시경 조치원읍 서창리 일대에서 100km 지점을 통과하며 당초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지난 7일 종주를 시작한 이후 약 일주일간 세종시 전역을 순회했다. 단순한 이동을 넘어 시민 생활 공간에 머무르는 체류형 소통 방식을 병행하며 민심 청취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종주 과정에서는 고운동 경로당에서 숙박을 진행하기도 했다. 장군면, 종촌동, 나성동, 금남면 등 신도시와 읍면 지역을 아우르는 동선을 통해 지역 간 생활 여건과 현안을 체감했다.
일부 구간에서는 하루 19km 이상을 이동하며 현장 접촉을 확대했고, 민심 청취 일정이 늘어나면서 실제 이동 거리는 당초 계획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최 후보는 100km 돌파 직후 소회를 통해 "길 위에서 만난 수많은 시민들의 손길과 눈빛이 가장 큰 힘이었다"며 "이번 100km의 발자취는 향후 정책 구상의 가장 생생한 지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생활 속 불편 사항부터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시민 염원까지 직접 확인했다"며 정책 반영 의지를 강조했다.
▲지난 4월 8일, 장군면에서 세종종주 100km 여정을 펼치고 있는 최민호 예비후보
최민호 후보 캠프
종주 일정은 정책 메시지와도 맞물려 전개됐다. 이동 중이던 13일에는 행정수도 완성과 관련해 여야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범정치·범시민 추진연합체' 구성을 제안했다. 행정수도 명문화가 개헌 논의에서 제외된 점을 지적하고, 특별법 추진과 개헌 병행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최 후보는 앞으로 소정면까지 약 30km를 추가로 이동하며 종주를 이어갈 계획이다. 남은 구간에서는 농업 현장과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집중적으로 청취하고, 지역 맞춤형 공약을 구체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최 후보는 15일 최종 완주를 앞두고 "남은 구간은 세종시 구석구석을 하나로 잇는 진심의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며 "길 위에서 저를 만나면 언제든 불러 세워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달라. 시민 여러분의 응원이 저를 걷게 하는 가장 큰 에너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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