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14 09:36최종 업데이트 26.04.14 09:36
민주당 맹정호 전 시장, 국민의힘 이완섭 시장, 개혁신당 유관곤 전 의원(사진, 왼쪽부터)신영근/SNS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맹정호 서산시장 후보가 국민의힘 이완섭 서산시장을 향해 "(시민들은) 누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뛰는 서산을 만들 적임자인지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이완섭 시장은 13일, 서산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하면서 맹 전 시장과 세 번째 대결이 성사됐다.

일찌감치 단수 공천된 이 시장은 이날 "서산의 변화는 이제 막 본궤도에 올랐다"면서 "이 거대한 흐름을 확실한 성공과 완성으로 이끄는 것이 제게 주어진 마지막 책무"라며 4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시작한 일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하겠다"라며 "시장직에 주어진 책무를 최대한 수행한 후, 조만간 본격적으로 시민 곁으로 다가가겠다"면서 예비후보 등록을 예고했다.

이에 민주당 경선을 통과하고 후보로 확정된 맹정호 예비후보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완섭 시장의 공식 출마 선언을 환영한다"면서 "세 번째 맞대결에 시민과 언론의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삼세판 결승이다"며 "서산 선거는 중앙정치의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시민이 평가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맹정호 전 시장이 승리했으며, 이어진 2022년 제8회 선거에서는 이완섭 시장이 승리해 각각 1승 1패다.

따라서, 이번은 두 후보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세 번째 대결인 것.

맹 전시장은 "누가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쳤는지, 누가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위한 준비가 되어있는지 (시민들은) 판단할 것"이라면서 "정정당당하게 겨뤄보자. 시민의 선택이 기다려진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런 가운데, 개혁신당 유관곤 전 시의원도 지난달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시장 선거에 나서면서 이번 선거는 3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 전 의원은 한나라당 소속으로 5, 6대 서산시의원을 지냈다. 특히, 지난 2022년 지방선거당시 국민의힘 서산시장 예비후보였던 보수 성향의 유 전 의원이 막판까지 완주할 경우 선거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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