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이춘희 예비후보는 김수현·고준일·홍순식 예비후보와 함께 세종의 미래를 도약시킬 ‘10대 핵심 정책 협약’을 발표했다.
뉴스피치 김이연심 기자
'네거티브 대응' 대신 오직 정책 승부 선언
이처럼 이춘희 후보 측은 세대와 정책을 아우르는 단일대오를 구축하며 정치적 생동력과 정책적 외연 확장을 동시에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고준일 예비후보는 "제가 이춘희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이춘희 후보가 경험이 풍부하고 세종시 발전에 대한 고민이 깊은 분이기 때문"이라며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청년으로서의 젊은 에너지라고 생각한다. 그 역할을 보완해 민주당이 다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서 조상호 예비후보 측이 최근 이 후보 측의 연대 효과를 겨냥해 공세 수위를 높이며 비판전을 이어가고 있는 데 대한 입장도 나왔다. 이춘희 후보는 네거티브 대응보다 정책 경쟁에 집중하겠다는 기조를 유지하며 '정책 중심 선거'로 정면 승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와 관련 김수현 예비후보는 "이번 결선 투표 과정에서 일부 '야합'이라는 표현이 나오고 있지만, 이는 정치적 거래가 전제돼야 하는 개념"이라며 "이번 결정은 정책과 비전, 그리고 리더십을 보고 판단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나친 네거티브 선거운동보다는 정책과 기준을 통해 시민과 당원의 평가를 받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 안팎에서는 최근 벌어지고 있는 과열된 비방전을 두고 당의 신뢰도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결선 이후 본선을 고려할 때 지나친 네거티브는 오히려 '원팀' 결속을 약화시키고 지지층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결국 이번 결선 투표의 성패는 네거티브를 넘어 정책 경쟁으로 민심을 회복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갖는다.
한편 결선을 앞두고 이춘희·조상호 예비후보는 오늘(13일) 오후 6시 5분 대전MBC에서 최종 토론회를 갖는다. 이번 토론회는 대전MBC와 델리민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당원과 시민이 후보의 공약과 역량을 검증하는 마지막 판단의 장으로 주목된다. 이후 14일부터 16일까지 결선 투표를 거쳐 최종 후보가 확정된다.
이춘희 후보는 토론회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질문에 "시민들은 결국 누가 시장으로 적합한지를 보고 적임자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오늘 토론회에서는 시민들의 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종시장으로서의 적합성과 그동안의 준비 과정, 그리고 정책비전을 중심으로 충실히 설명드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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