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13 09:37최종 업데이트 26.04.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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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유권자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자 사과했다.양승조 SNS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유권자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자 연일 사과했다.

지난 11일, 아시아경제는 '[단독] 민주당 지지 안 하면 '돌아이'? 양승조, 유권자 향한 비하 발언 논란' 제목의 보도에 따르면 양 예비후보는 지난달 26일 논산딸기축제가 열린 행사장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한 유권자가 양 예비후보에게 "민주당이 아니다"라는 등의 발언을 하자 뒤돌아 걸어가며 "돌아이구나"라는 발언을 했다는 것.

특히, 이같은 발언은 '양승조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양 예비후보 측은 "축제장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과정에서 혼잣말로 비속어를 사용한 점 사과드린다"면서 "앞으로 언행에 각별히 조심하겠다"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특히, 양 예비후보 측은 관련 내용을 보도한 매체에 "해당 시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당시 저는 '민주당 아니에요'라는 말씀이 순간적으로 불법 계엄과 내란을 일으킨 세력,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로 느껴져 감정이 앞섰다"면서 "그러나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비속어 사용은 잘못된 것"이라며 사과했다.

이어 "해당 시민께 거듭 사과드리며 앞으로 언행에 각별히 조심하겠다"고 해당 문자메시지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현재 양승조 TV에서 해당 발언의 영상은 보이지 않아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양 예비후보는 12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혼잣말이라도 비속어 사용은 잘못된 것"이라면서 "서울에서 온 관광객분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다시 한번 사과와 함께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도 "(이미 입장을 밝혔음에도 국민의힘과) 극우 보수 유튜버들 역시 사실을 왜곡하고 선을 넘는 발언을 하고 있다"며 "경선을 하루 앞두고 내란 잔존 세력들이 정쟁을 일으키고 사실상 경선에 개입하는 양상"이라면서 "불법 계엄 옹호, 윤어게인, 내란 동조, 잔존 세력에 대해서는 준엄한 질책과 심판이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국민의힘 함윤경 대변인은 12일, 논평을 통해 "지금 이 정권과 민주당 인사들이 국민을 어떤 눈으로 보고 있는지 그대로 드러낸 장면"이라면서 "막말은 우연히 튀어나온 실수가 아니라 평소 인식의 수준을 보여준다"며 "민주당은 양승조 후보에 대해 즉각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유권자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자 사과했다.양승조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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