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10 17:48최종 업데이트 26.04.10 17:51
  • 본문듣기
김부겸 전 총리양승조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경선 과정에서 탈락 후보와 주요 인사들의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경선에서 탈락한 나소열 전 충남부지사가 박수현 후보를 공개 지지한 데 이어, 이번에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양승조 후보를 응원했다.

김 전 총리는 10일 양승조 후보에게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2024년 4월 총선 당시 중앙당 선거대책위원장 자격으로 민주당의 험지인 홍성·예산을 찾았다"며 "그곳에서 본인의 텃밭인 천안을 양보하고 꿋꿋이 뛰고 있는 양승조 후보의 모습을 보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백절불굴의 양승조 후보의 충남지사 출사표에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며 "저도 대구에서 열심히 뛰겠다. 양승조 후보님도 충남에서 함께 힘을 내 주시길 바란다. 충남의 꿈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승조 후보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전 총리의 영상 메시지를 공유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김부겸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께서 저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해 주셨다"며 "김 후보는 국무총리를 지낸 민주화 운동의 거목으로, 당의 요청에 따라 험지인 대구시장 출마를 결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원으로서 진심으로 존경하며, 반드시 승리를 만들어 주실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 지지를 바탕으로 저 역시 충남지사 선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에는 경선에서 탈락한 나소열 전 충남부지사가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박수현 후보와 정책 협약식을 갖고 지지를 표명했다. 나 전 부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에서 끈기있게 도전한 박수현 후보의 근성을 믿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 결선은 오는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권리당원 투표와 충남도민 여론조사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6.3 지방선거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독자의견


다시 보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