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영
- TK 지역의 또 다른 주요 현안,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서도 주민들의 고심이 엿보이는 결과가 있었다.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더니, '정부의 재정 지원'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34.0%). 2위는 '여야 정치권 협력' 26.9%, 3위는 대구시와 경북도의 협력. 정부가 밀어주고 정치권에서 합심해야 잘 풀릴 것이라는 게 주민들의 진단이자 바람인 셈. 여기에 더해 이재명 대통령의 9개월간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가 긍정 45.5%-부정 44.3%로 딱 붙은 것까지 보면, 민주당으로선 경북에서도 '이재명 효과', '김부겸 바람'을 기대해볼 만하지 않을까.
# 오늘도 갤럽은...
- 오늘(10일)은 금요일, 갤럽 정례조사가 나오는 날이다. 4월 7~9일 전국 성인 1,002명에게 물어본 결과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또 67%, 최고치를 유지했다. 부정은 24%. 그런데 갤럽에서 추가로 설명하길, "최근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70대 이상보다 20대에서 낮은 편인데, 해당 연령대 성별 양상은 다르다"며 "지난달(3월) 통합 기준 20대 남성의 대통령 직무 긍정률 37%은 성·연령별 12개 집단 중 가장 낮고, 20대 여성은 59%로 전체 평균에 가깝다. 70대 이상 남성과 여성의 대통령 평가는 비슷하다"고. 4월 통합까지 나오면 전반적으로 '이대남'들의 마음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짚어볼 수 있지 않을까.
* 4월 7~9일 전국 성인 1,002명 무선전화면접.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
- 민주당 정당 지지도 역시 지난주와 동률인 48%, 현 정부 출범 후 최고치를 유지했다. 국민의힘은 지난주 18%로 최저치를 찍었다가 바닥을 쳤는지, 이번에는 20%로 나타났다. 갤럽 조사 기준으로 국민의힘 지지도는 지난해 8월 중순부터 줄곧 20%대 초중반에 갇혀있는 반면, 같은 기간 40% 내외에 머물던 민주당 지지도는 최근 두 달 간 상승세. 양당 격차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봉주영
- 성, 연령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민주 26%-39%)과 20대(23%-28%)를 제외하면 전부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우위였다. 최근 정부가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고물가 대책으로 소득 하위 70% 이하 국민들에게 1인당 10~60만 원 지원하기로 한 것도 '잘된 일' 52%-'잘못된 일' 38%로 긍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지난해 2월 논의됐던 전 국민 대상 민생회복소비쿠폰 지급안보다는 우호적인 분위기다('지급해야 한다' 34%-'안된다'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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