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에 뛰었던 강기정(왼쪽) 광주광역시장과 신정훈(오른쪽) 국회의원이 오는 12~14일 결선에서 민형배 후보와 경쟁을 앞둔 김영록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2026. 4. 9
김영록 후보측 제공
신정훈 국회의원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결선 투표를 사흘 앞둔 9일 김영록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신 의원과 강 시장은 이날 오후 경선 과정에서 경쟁했던 김 후보 캠프를 찾아 손을 잡고 경선 승리를 다짐했다. 예비 경선 과정에서 중도 사퇴 후 김영록 후보 캠프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병훈 전 후보도 참석했다.
신 의원은 "오직 전남광주의 미래와 시·도민만 생각하고 김영록 후보 지지를 결정했다"며 "이 선택이 전남광주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선에서 승리할 때까지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도민과 함께 승리해 전남광주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신 의원은 캠프 방문에 앞서 "난마와 같이 얽힌 시·도 통합의 앞날을 생각할 때 농어촌에 대한 감수성과 풍부한 행정경험을 겸비한 김영록 후보가 통합의 난제를 풀어갈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김 후보 지지 배경을 밝힌 바 있다.
강 시장도 김영록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그는 "대구경북도, 충청도도 못한 광역통합을 이뤄낸 전남광주가, 우리 시·도민이 자랑스럽다"며 "강기정의 꿈, 신정훈의 꿈이 김영록 예비후보를 통해 꼭 실현돼 전남광주 통합이 성공의 길을 걷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앞서 자신의 SNS에 "전남광주 제안자 김영록, 추진자 강기정, 입법자 신정훈은 통합의 성공을 위해 함께 뛰겠다"며 "김영록 후보와 함께 가는 이 길에 함께 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에 김영록 후보는 "저희 세 사람의 연대는 전남광주가 더 이상 분열되지 않고 하나의 방향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전환점"이라며 "모두 손잡고 대통합의 길로, 승리의 길로 함께 나아가자"고 화답했다.
민형배·김영록 후보가 맞붙는 민주당 경선 결선 투표는 오는 12∼14일 권리당원 투표 50%,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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