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김우성 울산시의원 예비후보가 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국민의힘 공천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울산시의회
9일 국민의힘 울산광역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회의를 열고 울주군 제2선거구 광역의원 후보로 홍성우 후보자를 최종 의결했다. 또한 울주군 나선거구 기초의원 후보자 기호를 권중건 후보 '가', 정우식 후보 '나'로 각각 확정·의결했다.
공천이 확정된 홍성우 후보자는 현 울산시의원으로서 지난 2022년 8월 음주 운전으로 적발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지만 2년 가까이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다 2025년 1월 경찰에 적발돼 벌금 300만 원에 약식기소됐다.
이에 시민사회가 울산시의회에 중징계를 요구해 왔지만 울산시의회가 가장 낮은 수준인 '경고' 징계를 내리면서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관련기사 :
무면허 운전 2년 울산시의원에 '경고'... 시민단체 "특권" 비판).
이날 홍성우 시의원의 국민의힘 광역의원 공천이 확정되자 지역에서 반발이 나왔다.
조국혁신당 울산시당은 이날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는 울산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이지만 국민의힘 울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다시 한 번 음주운전자에게 울산시의 운전대를 맡겼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음주운전, 무면허 운전을 저지른 홍성우 의원이 훌륭해서 다른 2명의 후보를 제치고 공천을 받은 것인가, 아니면 나머지 2명의 후보가 음주운전자보다도 못한 역량을 가졌다는 것인가"라며 " 음주운전자 무면허 운전자에게 공천장을 쥐여주는 정당은 대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집단인가"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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