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09 15:35최종 업데이트 26.04.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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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기자회견을 하는 최대호 안양시장최대호

최대호 안양시장이 9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검증된 실력으로 중단없는 전진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시장은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다시 나섰다"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안양의 미래 100년 기반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직 시장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예비후보로 나선 것은 비전과 정책으로 평가받기 위한 것"이라며 "안양은 더 이상 실험이 아닌, 검증된 실력으로 완성해야 할 단계"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중심 도시 완성'을 미래 전략으로 제시하며 위례과천선·서울서부선 연장과 경부선 철도 지하화, 안양교도소 부지 미래성장 거점 개발,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서울대 기반 AI 혁신 클러스터 구축 등의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광역철도망 8개 노선, 18개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초연결 콤팩트 도시'를 구축해 "10분 생활권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원도시 조성, AI 선도도시 구축, 청년특별시 실현, 교육·돌봄 강화, 문화·예술·스포츠 도시 조성,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시민 체감형 정책으로 제시했다.

최 시장은 "안양에는 새로운 사람이 아니라, 시작한 변화를 완성할 사람이 필요하다"라고 경선 상대 등에게 견제구를 날리며 "국가 정책과 도시 발전을 연결해 안양 100년의 기반을 확실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안양의 도약을 위해 모든 것을 던지겠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3선을 했지만, 연임이 아니기에 이번에 한 번 더 안양시장에 출마할 수 있다.

최 시장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안양시장 선거에 출마해 현직 시장이던 한나라당 이필운 후보를 4.2%p 차이로 누르고 당선했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새누리당 이필운 후보에 930표(0.33%p) 차이로 밀려 낙선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현직 시장이던 자유한국당 이필운 후보를 17.93%p 차이로 크게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김필여 후보를 1.29%p(3409표) 차이로 누르고 3선 고지에 올랐다.

최 시장은 임채호 전 경기도 정무수석과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을 치러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달 말 안양시를 2인(최대호·임채호) 경선지역으로 결정·발표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대영 전 안양시의회 의장과 김철현 경기도의회 의원이 안양시장 예비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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