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참모진이 9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6.4.9
연합뉴스
김영진 민주당 의원도 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부산 북구에 하 수석이 나오는 게 맞다고 보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시대 교체를 상징하는 젊은 후보들로 저희가 부·울·경에 계시는 분들에게 다가가 도약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콘셉트를 잡고 있다"라며 "거기에 딱 맞는 사람이 하 수석이었기 때문에 청와대에서 할 일이 있겠지만,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도 정치 영역에서 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강하게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북갑은 전재수 민주당 의원의 지역구로, 전 의원이 이날 민주당 부산시장 경선 결과 최종 후보로 확정돼 4월 30일 이전에 의원직을 사퇴할 경우 보궐선거 대상 지역구가 된다. 전재수 민주당 의원은 지난 2일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새로운 접근 방식과 자세와 태도를 가진 새로운 세대의 등장을 기대하고 있다. 하 수석 같은 분들"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 의원과 하 수석은 부산 구덕고 선후배 사이다.
하 수석은 앞서 6일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소위 말하는 북구갑 선거구가 제가 매일 놀던 데다. 그런 것 때문에 전재수 장관이 지르신 게 아닌가 싶다"라며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지 예측은 불가능하다. 고민을 안 할 수는 없다"라고 출마 여지를 남겼다.
하 수석은 7일 KBS 라디오 <채상욱의 경제쇼>에 출연해서도 "당에서 (출마를) 강하게 요청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마지막 최종 결정은 당연히 인사권자인 대통령"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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