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광주특별시장예비후보4월 6일 기자회견 사진
김정업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 특별시장 예비후보인 김영록 후보가 광주를 '민주주의 상징 도시'를 넘어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책임지는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9일 '광주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5대 정책'을 발표하며 "광주의 미래는 더 이상 상징과 구호만으로 준비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누가 어떻게 도시 구조를 바꾸고 시민의 삶을 개선할 것인지 그리고 미래세대가 돌아오고 머물 수 있는 조건을 만들 수 있는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정책은 ▲일자리 ▲청년 ▲의료 ▲복지 ▲관광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김 예비후보는 '좋은 일자리 10만 개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인공지능(AI), 미래 모빌리티, 에너지 산업 중심의 산업 전환을 추진하고, 민간 투자 확대와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 기반을 확충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대학·기업·지자체를 연계한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취업-정착으로 이어지는 지원 시스템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정책으로는 '광주 청년재단 설립'을 내걸었다. 일자리뿐 아니라 주거, 창업, 문화, 교육 등 청년 삶 전반을 통합 지원하는 지휘소 역할을 맡긴다는 계획이다. 결혼과 출산, 지역 정착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대학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의료 분야에서는 '어린이 종합병원 설립'을 약속했다. 소아 전문 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응급의료와 희귀질환 대응 기능까지 포함한 호남권 소아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고령사회 대응 정책으로는 건강·재활·돌봄이 결합된 '광주형 대형 건강타운 조성'이 제시됐다. 기존 빛고을·효령 건강타운을 확대해 단순한 노인복지를 넘어 가족 전체의 삶의 질을 높이는 세대 통합형 복지 모델을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마지막으로 김 예비후보는 '스포츠·관광 광주'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프로야구장 증축과 파크골프장 조성, 무등산과 5·18 민주화운동 자산의 관광 콘텐츠화를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일자리부터 청년, 의료, 노후, 관광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광주를 '시민의 삶을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찾아오고 머무는 도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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