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09 10:41최종 업데이트 26.04.0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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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경선에서 탈락한 나소열 전 충남부지사가 박수현 충남지사에 도전하는 박수현 의원을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독자제공

[기사보강 : 9일 오전 10시 44분]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나소열 전 부지사가 "박수현 후보와 함께 하겠다"라며 박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일 박수현·양승조 두 후보를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 결선 투표 진출 후보로 확정했다. 나소열 후보는 결선 진출이 좌절됐다. 박수현·양승조 두 후보의 결선 투표는 오는 13~15일에 치러진다.

이런 가운데 나소열 전 충남 부지사와 박수현 후보는 9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나 전 부지사는 "다시 한명의 당원으로 돌아간다. 도지사 후보로 자치분권과 주민주권을 주장한 것처럼 이제부터는 당원주권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어려운 지역에서 끈기 있게 도전한 박수현 후보의 근성을 믿기로 했다. 박수현 후보와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긴 여정은 오늘로 접는다"라고 덧붙였다.

박수현 '선거 대책위' 참여 문제와 관련, 나 후보는 "앞으로 선대위 참여는 구체적으로 논의하지는 않았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내가) 도움이 된다면 어떤 곳에서라도 역할을 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이에 박수현 후보도 "나소열 후보님의 정책 공감과 연대에 깊이 감사 드린다"라며 "끝까지 나소열 후보를 지지한 당원과 도민 여러분께도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경선에서 (나 후보와는) 치열한 경쟁자였다. 하지만 지금은 동행자이다. 나소열 후보와 저는 충남에서도 가장 험지라고 부르는 보령·서천, 공주·청양·부여에서 함께해 왔다"라며 "나소열과 함께 새로운 충남의 시대를 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양승조 충남지사 예비후보는 9일 충남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 선언이 표심 전체를 결정하지 않는다"라며 선을 그었다.

양 후보는 "나소열 후보는 지난 충남도정을 이끌었던 동지이자 파트너였다"라며 "오늘 나소열 후보가 다른 선택을 했다. 그 선택을 존중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지선언이 표심 전체를 결정하지는 않는다. 나소열 후보의 눈물을 닦아 드리겠다. 당원 여러분은 냉정하게 생각해 달라"고 호소했다.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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