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08 09:31최종 업데이트 26.04.08 09:32
진보당 김진숙·오윤희 당진시의원 후보가 7일 오전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3대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진보당

진보당 김진숙(라 선거구)·오윤희(다 선거구) 당진시의원 후보가 7일 오전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달빛어린이병원 도입'과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시행'을 핵심으로 하는 3대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두 후보는 "소모적인 정쟁 대신 주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하는 생활 정치를 실천하겠다"며 시민의 실질적인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발언을 하고 있는 김진숙 후보.진보당

먼저 두 후보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야간 소아 전용 달빛어린이병원' 도입을 약속했다. 당진은 합계출산율이 높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야간 의료 인프라가 부족해 타 지역으로 원정 진료를 떠나는 부모들의 불편이 크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들은 "365일 밤 11시까지 운영하는 전문 소아과 진료 체계를 구축해 응급실보다 저렴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화력발전소 소재지인 당진의 특수성을 고려한 '지역별 차등 요금제' 도입을 강력히 주장했다. 2024년 시행된 분산에너지 특별법을 근거로 송전 비용 등이 제외된 저렴한 요금 혜택을 당진 시민들에게 되돌려주겠다는 것이다. 두 후보는 "환경오염과 고압 송전선로의 피해를 감내해 온 시민들에게 전기료 인하는 정당한 보상이자 당연한 권리"라고 강조했다.

발언을 하고 있는 오윤희 후보.진보당

마지막으로 공공 안전망 확충을 위한 세부 과제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여성농민 행복바우처 즉각 복원, 공공기관 유급 보건휴가 전면 실시, 현대제철 종합병원 내 산재 사고 전문 센터 확충, 지자체 직접 운영 공공돌봄센터 설립 등이다.

김진숙·오윤희 후보는 "시의원은 정당의 거수기가 아니라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일꾼이어야 한다"며 "말이 아닌 일로써 당진의 확실한 변화를 삶의 현장에서 증명해 보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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