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뉴스피치 김이연심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봉정현)가 제8차 회의를 통해 일부 선거구 후보에 대한 부적격 판정을 내리며 공천 검증의 칼날을 세웠다.
봉정현 위원장이 이끄는 시당 공관위는 지난 1일 세종시당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계속심사 지역구 중 2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후보자 중 2인에 대해 부적격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당초 공관위가 내세웠던 엄격한 공천 원칙을 바탕으로 장기간의 숙고와 검토 끝에 내려진 결단으로 풀이된다.
이번 부적격 판정은 그간 지역 정가에서 제기되어 온 후보자들의 도덕성 및 자격 논란에 대해 공관위가 타협 없는 원칙론을 적용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선거법 위반이나 부동산 투기 등 각종 의혹으로 공정성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들에 대해 공관위가 규정에 따른 엄격한 판단을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공관위가 이번 결과를 재심 절차 종료 시까지 비공개로 부친 점 역시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당내 혼란을 최소화하려는 신중한 행보로 보인다. 공관위는 선거구 획정안에 따라 변경이 예상되는 지역과 계속심사가 필요한 선거구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심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세종시당 비례대표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서한순)도 2일 첫 회의를 소집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서한순 위원장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된 비례대표 공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예비후보자자격심사위원회 활동과 운영 규정을 점검하고 향후 심사 일정을 논의했다.
비례대표 후보 공모는 오는 4월 3일 오전 9시부터 5일 오후 6시까지 사흘간 실시된다. 접수는 당내 공천관리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만 진행되며, 이번 공모를 기점으로 세종 지역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검증 절차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당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절차를 통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후보를 선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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