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02 12:49최종 업데이트 26.04.0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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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세종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는 2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전수 예비후보를 최종 추대 후보로 공식 선포했다.
2026 세종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는 2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전수 예비후보를 최종 추대 후보로 공식 선포했다.뉴스피치 김이연심 기자
이번 단일화 경선에 나섰던 유우석 예비후보와 임전수 예비후보. 최종 임 예비후보가 63.4%를 득표해 추대 후보로 결정됐다.
이번 단일화 경선에 나섰던 유우석 예비후보와 임전수 예비후보. 최종 임 예비후보가 63.4%를 득표해 추대 후보로 결정됐다.뉴스피치 김이연심 기자

2026 세종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2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전수 예비후보를 최종 추대 후보로 공식 선포했다.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공정하게 진행된 이번 단일화는 향후 교육감 선거 구도에 강력한 파급력을 미칠 전망이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경선은 여론조사 50%와 회원 투표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추진위 회원 4,550명 중 2,921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최종 집계 결과 임전수 예비후보가 63.4%를 득표해 36.6%를 얻은 유우석 예비후보를 제치고 추대 후보로 결정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경선 상대였던 유우석 예비후보의 진심 어린 승복이었다. 유 예비후보는 "경선에 참여하며 세종 시민들의 선택을 믿고 따르겠다고 말씀드린 대로, 그 결과를 겸허하게 수용하겠다"며, "저의 부족함을 많이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지지자분들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지만, 이제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를 열망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모아 임전수 후보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혀 아름다운 단일화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이에 최종 후보로 확정된 임전수 예비후보는 "경선에 끝까지 함께해 주신 오랜 동료이자 동지였던 유우석 후보와 지지자들은 물론, 단일화 경선이라는 복잡하고 어려운 절차를 원만하게 수행해 준 실무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더 정성을 다하고 더 낮은 자세로 세종교육을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최고 모델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임 예비후보는 "강한 학력과 따뜻한 품성을 지닌 미래 인재로 세종의 아이들을 키우는 데 애쓰겠다"며, "세종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공교육이 신뢰받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더 넓고 깊게 더 단단하게 시민 한 분 한 분의 마음과 정성을 담아 '모두의 학교'를 실현하겠다"며 "유우석 후보와 지지자들과 함께 끝까지 동료로서 함께하며 세종 교육을 한 단계 더 크게 도약시키겠다"고 본선 승리를 향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기자 질의응답을 통해 임 예비후보는 경선 상대였던 유 후보 측과 향후 캠프 구성 등 실무적인 통합 방안을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이날 기자 질의응답을 통해 임 예비후보는 경선 상대였던 유 후보 측과 향후 캠프 구성 등 실무적인 통합 방안을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임을 시사했다.뉴스피치 김이연심 기자
이날 이미경 추진위 집행위원장은 추대 후보 선포와 동시에 활동 해체도 공식화했다.
이날 이미경 추진위 집행위원장은 추대 후보 선포와 동시에 활동 해체도 공식화했다.뉴스피치 김이연심 기자

한편, 추진위는 이날 추대 후보 선포와 동시에 활동 해체도 공식화했다. 이미경 추진위 집행위원장은 "작년 8월부터 시작된 추진위 활동은 이번 경선 결과 발표를 끝으로 그 역할을 마무리하고 해체 수순을 밟게 된다"며 "그동안 추진위에 참여했던 각 시민사회 단체들은 이제 다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세종의 다양한 시민사회영역에서 세종 교육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단일화 과정은 하나의 조직이 아닌 시민의 힘으로 이뤄낸 연대의 과정이었다"며 "비록 추진위는 해체되지만, 참여 단체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민주적이고 책임 있는 교육 리더십이 세워질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 질의응답을 통해 임 예비후보는 경선 상대였던 유 후보 측과 향후 캠프 구성 등 실무적인 통합 방안을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임을 시사해 주목을 받았다. 또 일각에서 제기되는 진보 성향의 타 후보와의 추가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 추진위는 "작년 8월부터 긴 시간 공표해 온 원칙에 따라 진행된 경선"이라며 "이미 기회를 가졌음에도 참여하지 않은 후보들과의 추가 논의는 적절치 않으며, 더 이상의 단일화 여지는 없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로써 임전수 예비후보는 민주진보 진영의 단일 대오를 이끄는 적통 후보로서 본선 무대에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설 전망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경선 상대였던 유우석 예비후보의 진심 어린 승복이었다. 유 예비후보는 단일 후보로 추대된 임전수 예비후보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응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경선 상대였던 유우석 예비후보의 진심 어린 승복이었다. 유 예비후보는 단일 후보로 추대된 임전수 예비후보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응원했다.뉴스피치 김이연심 기자

2026 세종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 진보교육감 추대후보로 확정된 임전수 예비후보. 그는 이날 본선 승리를 향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2026 세종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 진보교육감 추대후보로 확정된 임전수 예비후보. 그는 이날 본선 승리를 향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뉴스피치 김이연심 기자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세종시 공동체 미디어 '뉴스피치'에도 실립니다.뉴스피치(Newspeach)는 세종시 중장년 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창간한 지역 기반 공동체 미디어로, 젠더 관점의 보도를 통해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의제를 조명하고 건강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새로운 언론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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